단독 1위 복귀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상대가 아무래도 힘들어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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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몸이 무거웠을 것이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상대가 아무래도 이틀 전 혈전을 치르고 부산으로 내려왔기에 체력적으로 몸이 무거웠기에 수월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며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이후 박혜진의 기록을 챙겨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경기 막판까지 뛰게 했다. BNK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자주 올 기회가 아니기에 조금 배려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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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몸이 무거웠을 것이다."
우리은행이 BNK썸에 낙승을 거두며 8승1패로 단독 1위에 복귀했다.
우리은행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BNK전에서 84대66으로 크게 이겼다. 1쿼터 중반 이후 리드를 잡은 후 계속 점수차를 벌려가며 2연승에 성공했다. 박지현이 23득점, 최이샘이 2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혜진이 10득점-11리바운드-11어시스트로 생애 두번째 트리플 더블도 달성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상대가 아무래도 이틀 전 혈전을 치르고 부산으로 내려왔기에 체력적으로 몸이 무거웠기에 수월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며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이후 박혜진의 기록을 챙겨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경기 막판까지 뛰게 했다. BNK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자주 올 기회가 아니기에 조금 배려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혜진이 몸이 확실히 조금 더 올라온 것 같다. 경기 체력을 더 갖춘다면 김단비와 로테이션을 해주며 김단비의 체력을 조금 배려해줘야겠다"고 말했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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