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조롱’ 논란 日 의원…이번엔 소수민족 비판 영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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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차림 여성을 비하하는 망언으로 '인권 침해' 논란을 야기한 일본 국회의원이 이번엔 소수 민족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X·구 트위터)에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오사카부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여성 3명이 "차별적"이라는 이유를 들어 올해 2월 오사카 법무국에 인권구제 신청을 했고, 오사카 법무국은 인권침해로 인정하고 스기타 의원에게 인권 존중의 이해를 높이도록 '계발'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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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차림 여성을 비하하는 망언으로 ‘인권 침해’ 논란을 야기한 일본 국회의원이 이번엔 소수 민족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X·구 트위터)에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유한 영상에는 한 출연자가 아이누족 중 한 사람을 지목하며 “깡패”라고 모욕하는 장면이 담겼다. 깡패라는 모욕을 받은 사람은 스기타 의원을 법무 당국에 인권 침해로 신고한 신청인이다.
도쿄신문은 스기타 의원이 이 영상을 “찬동하는 입장"에서 확산시켰다고 짚었다. "차별적 언동을 반복하는 스기타 의원에 의한 새로운 레이시즘(인종차별주의) 조장이 우려된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행위다. 자민 집행부의 대응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앞서 스기타 의원은 2016년 2월 자신의 블로그와 소셜미디어에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참여했을 때의 일에 대해 ‘(한복의)치마저고리와 아이누의 민족의상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 ‘존재만으로도 일본의 수치’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오사카부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여성 3명이 “차별적”이라는 이유를 들어 올해 2월 오사카 법무국에 인권구제 신청을 했고, 오사카 법무국은 인권침해로 인정하고 스기타 의원에게 인권 존중의 이해를 높이도록 ‘계발’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스키타 의원은 동일한 블로그 투고로 삿포로 법무국에서도 인권침해를 지적받은 바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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