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트리플더블’ 우리은행, 1위 등극···BNK, 하나원큐와 공동 4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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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의 승패로 순위표가 요동쳤다.
우리은행은 1위에 올라섰고, BNK는 공동 4위가 됐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4-68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리바운드(8-3)를 압도하며 BNK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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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서진 기자] 한 경기의 승패로 순위표가 요동쳤다. 우리은행은 1위에 올라섰고, BNK는 공동 4위가 됐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4-68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8승 1패, 단독 1위가 됐다. 박혜진이 10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박지현(23점)과 최이샘(22점)도 20점을 넘겼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리바운드(8-3)를 압도하며 BNK를 눌렀다. 또한 3점슛도 4개를 성공하면서 우리은행의 장점인 수비와 외곽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5-18로 앞섰다.
2쿼터 우리은행은 1쿼터의 흐름을 초반까지는 이어가며 13점 차(31-20)로 달아났다. 그러나 리바운드 사수 실패(7-9)에 안혜지의 돌파 득점과 김민아, 김지은의 3점슛을 맞아 5점 차(34-29)까지 추격당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해 위기를 벗어났다. 나윤정의 3점슛과 박지현의 중거리슛으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로 벌렸다.
43-31로 출발한 3쿼터, 우리은행은 분위기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경기 전 BNK 박정은 감독이 경계한 박혜진과 박지현의 3점슛이 연달아 터졌다. 이명관도 외곽슛으로 힘을 보태니 어느덧 점수 차는 23점(64-41)이 됐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BNK의 골밑 돌파에 속수무책으로 점수를 내줬다. 약 3분여 동안 10점을 내주며 64-49로 3쿼터를 마쳤다.
넉넉한 리드로 맞이한 4쿼터에 우리은행은 승리로 향했다. 박혜진이 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을 터트렸고, 김단비는 레이업, 최이샘은 연속으로 중거리슛을 꽂았다. 신인 변하정도 속공 돌파로 데뷔 첫 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반면, BNK는 3승 6패가 되어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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