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추락한 미군 오스프리 수송기 실종자 시신·기체 일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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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남부 바다에 추락했던 미군의 수직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의 승무원 시신과 기체 일부가 발견됐다.
4일 NHK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이날 오전 현장 주변에서 미군과 일본 해상 자위대 잠수사들이 야쿠시마 공항에서 동쪽으로 약 1km 지점에서 여러 시신과 기체 일부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야쿠시마 앞바다에서 발견된 기체 일부로 추정되는 잔해는 미군에 인계됐으며, 향후 미국 측이 사고 원인 규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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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 규슈 남부 바다에 추락했던 미군의 수직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의 승무원 시신과 기체 일부가 발견됐다.
4일 NHK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이날 오전 현장 주변에서 미군과 일본 해상 자위대 잠수사들이 야쿠시마 공항에서 동쪽으로 약 1km 지점에서 여러 시신과 기체 일부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발견된 시신이 5구라는 정보가 있으며, 관련 기관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발견된 기체는 콕핏(비행기 조종석)을 포함한 기체의 전방 부분으로 보이며, 역시 관련 기관이 확인 중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미 공군 또한 이날 저녁 잔해와 함께 탑승자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인원수나 체격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야쿠시마 앞바다에서 발견된 기체 일부로 추정되는 잔해는 미군에 인계됐으며, 향후 미국 측이 사고 원인 규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2시47분쯤 미군 수송기 CV-22 오스프리가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야쿠시마(屋久島) 인근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1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7명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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