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비트코인, 4만1000달러 돌파

신하연 2023. 12. 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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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달러를 돌파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선까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가상자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37% 오른 4만1584달러(약 5428만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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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달러를 돌파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선까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가상자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되는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28.5% 치솟은 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도 25.09% 오른 3515원에 장을 마쳤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도 전일보다 2240원(24.59%) 올라 1만11350원에 마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발행(STO) 전문기업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전자결제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이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해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되는 위지트 역시 14.80% 올랐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37% 오른 4만1584달러(약 5428만원)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7시30분께 4만달러를 돌파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급등세의 원인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규제 당국에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곧 승인 날 것으로 시장이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돌파하면 주요한 저항선이 없어 5만달러까지는 무난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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