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中企·스타트업 ESG경영 확산…민·관·공 ‘3각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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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부산 이전 공공기관 9곳과 부산시, 지역기업이 'ESG(환경 Environmental·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 동맹'을 맺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부산지역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ESG 경영실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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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 예산으로 컨설팅 등 지원
- 부산창경 “혁신생태계 조성 협업”
부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부산 이전 공공기관 9곳과 부산시, 지역기업이 ‘ESG(환경 Environmental·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 동맹’을 맺고 본격 출범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4일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지역 9개 기관과 ‘BEF(Busan ESG Fund) ESG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EF는 2018년 부산 이전 공공기관이 연합해 추진해 온 지역기업 지원 펀드로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매년 출연해 연간 10억 원가량 규모로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이들 기관에 더해 새롭게 선정된 부산지역 기업 애커튼 파트너스 롯데웰푸드 조광페인트 성우하이텍 DRB동일 HGI MYSC 임팩트스퀘어 소풍벤처스 크립톤 등이 참여한다. 민·관·공이 힘을 모아 지역기업의 미래 경쟁력이 될 ESG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부산지역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ESG 경영실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육성 관련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시작으로 ▷2024 ESG 트렌드 및 기업 대응전략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ESG 투자 동향과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전문가 강연에는 SK㈜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파트너스 박준원 파트너, 식스티헤르츠 김영경 전무가 참석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HGI 고재호 이사, MYSC 김영우 부대표 등이 ESG 투자 동향과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ESG 경영전략이 포함된 기업 운영 방식이 기업의 성공을 이끌 수 있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부산창경은 올해 펀드로 조성된 예산 10억 원으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의 90%는 부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으로 ESG 실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이번 부산경제활성화기금 BEF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ESG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환경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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