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균 삼성증권 연구원 "공매도 금지, 국내 시장의 전화위복 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국내 주식시장의 전화위복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두 번째 세션에선 학계, 업계, 투자자가 모여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전균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공매도의 한시적 금지로 외국인 투자자가 떠났다는 의견에 대해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서 다르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국내 주식시장의 전화위복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등의 증권유관기관들은 4일 오후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해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번째 세션에선 학계, 업계, 투자자가 모여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전균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공매도의 한시적 금지로 외국인 투자자가 떠났다는 의견에 대해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서 다르다"고 답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는 두 부류다. 한국 주식시장의 펀더멘탈을 보고 기대하면서 들어오는 부류, 롱숏 모멘텀으로 들어오는 부류가 있다"며 "최근 공매도 숏커버 보다는 미국의 금리인하 기조로 위험자산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라고 보인다. 공매도 금지만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이탈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시각이 부정적이라고 나오곤 있지만, 정책 불확실성도 우려하고 있기는 하다. 그런 점에선 이번 공매도 금지조치, 제도 개선 부분들이 전화위복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속조치가 완비된다면 해외 투자자들도 한국 주식시장이 가장 선진화된 공정한 거래가 되는 시장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향후 거래가 활발히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날씨] 아침기온 2도까지 '뚝'…강원산지 눈 소식도
- 올해 기업은행이 농협금융 제치나…추격전 주목
- K-배터리, ESS로 전기차 '캐즘' 돌파…"ESS 시장 연평균 20% 성장"
- "안 팔리네"…미분양 쌓이는 서울 '준강남' [현장]
- K바이오, 美 대선 시기에 샌디에이고에 모인 까닭
- '흑백요리사' 협업 파생상품 전성시대
- 비접촉 사고인데 "대인접수 해달라"…들어줘야 하나요? [기가車]
- "이틀에 한 번 술자리하는 '남편'…저도 똑같이 놀러갑니다" [결혼과 이혼]
- 尹 대통령,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김여사 논란 등 입장
- [속보] 尹 대통령,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