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농업인 소득도 농산물 가격도 안정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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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4일 "농자재·비료·유류 등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농업인을 위한 소득·경영안정장치를 강화하겠다"며 "수급 불안이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 여러분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것이 농식품 정책의 급선무"라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어려운 시기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송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장관이 되면 농식품부 첫 여성 수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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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4일 “농자재·비료·유류 등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농업인을 위한 소득·경영안정장치를 강화하겠다”며 “수급 불안이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 여러분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것이 농식품 정책의 급선무”라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어려운 시기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역량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을 생산성과 부가가치 높은 미래성장산업으로 혁신하겠다”며 "K-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자는 “지역소멸에 대응해 우리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가치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우리나라 농업·농촌 정책 방향을 연구해온 전문가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지난 1997년 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현재 선임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송 후보자는 도시·농촌 상생모델과 국토 균형발전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해와 농촌지역 개발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공저한 '농촌 유토피아'를 통해서는 귀농·귀촌의 우수 사례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농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송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장관이 되면 농식품부 첫 여성 수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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