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최종 후보팀 홈구장 순회 중" 몸값도 이미 5억 달러 돌파, FA 계약 마무리 단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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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의 FA 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철저한 보안 속에도 이미 오퍼를 받은 계약 규모가 밝혀졌고, 오타니 본인도 에이전트와 함께 최종 후보팀의 홈구장을 순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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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TBS 뉴스 디그'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이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그 전날인 4일, 오타니가 이적 후보지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오라클 파크를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미국 현지 언론들이 꼽은 오타니의 최종 협상팀 다섯 개 중 하나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등 5개 구단으로 행선지를 좁혔다. 윈터미팅 기간에 이들의 홈구장을 차례로 방문해 각 구단 임원들과 미팅한 뒤 크리스마스 전에는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TBS 뉴스 디그'에 따르면 오타니는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와 함께 오라클 파크를 방문해 파르한 자이디 단장, 밥 멜빈 신임 감독, 버스터 포지 등 샌프란시스코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여기에 윈터 미팅 첫 날 페리 미나시안 LA 에인절스 단장을 제외한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구단 고위 관계자들은 모두 불참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종합하면 오타니는 이들 구단을 차례로 만나 최종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의 예상 계약 규모도 공개됐다. 총액 5억 달러(약 6523억 원)를 이미 돌파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뉴욕 포스트는 같은 날 "오타니는 이미 5억 달러가 훌쩍 넘는 계약을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그가 야구 역사상 최초로 6억 달러(약 7827억 원)의 사나이가 되거나 그에 근접한 계약을 따낼 수도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이미 제안받은 계약이 성사되기만 해도 북미 스포츠 역사상 최고 규모다. 북미 스포츠 최고액은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020년 주전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에게 안겨준 10년 4억 5000만 달러(약 5870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이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은 LA 에인절스와 마이크 트라웃이 2019시즌을 앞두고 체결한 12년 4억 2650만 달러(약 5564억 원)의 연장계약이다. FA 계약으로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가 애런 저지와 체결한 9년 3억 6000만 달러(약 4696억 원)지만, 오타니의 FA 계약은 이 모든 것을 훨씬 뛰어넘는다.
뉴욕 포스트 역시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LA 에인절스를 유력 행선지로 꼽은 가운데 LA 다저스가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는 "FA에 관해서는 꽤 보수적인 LA 다저스가 지금 시점에서는 꽤 들어맞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오타니가 특별히 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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