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출마' 원희룡 "최우선 역할은 중도확장‥이준석 함께해야"

고재민 jmin@mbc.co.kr 2023. 12. 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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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 "정치 일선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보수 통합과 중도 확장을 위한 역할을 최우선에 두고 움직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수 통합과 중도로의 확장은 제가 늘 생각하는 정치의 기본 방향이기 때문에 정치 일선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당연히 그런 역할을 최우선에 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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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기자간담회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 "정치 일선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보수 통합과 중도 확장을 위한 역할을 최우선에 두고 움직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때 같이 했던 세력 정도라면 당연히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보다도 넓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 오후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 열린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총선 출마 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원 장관은 출마 지역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당에 돌아가 당과 상의하겠다"며 "이 정부의 국정운영에 가장 큰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 중 하나이고 가장 오래, 그리고 가장 많이 당 간판을 달고 선거를 치른 사람이기에 그에 걸맞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보수 통합과 외연 확장을 위한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힌 원 장관은 "정치는 결국 국가 운영에 대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넓혀나가는 과정"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 통합과 중도로의 확장은 제가 늘 생각하는 정치의 기본 방향이기 때문에 정치 일선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당연히 그런 역할을 최우선에 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이준석 전 대표와도 당연히 함께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며 "집권 연합보다 국정운영 연합이 더 넓어지는 쪽으로 가야 좋은 정치"라고 밝혔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49886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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