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소리…루시드폴 '비잉-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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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4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루시드폴은 오는 12일 오후 12시 두 번째 앰비언트(Ambient) 앨범 '비잉-위드(Being-with)'를 발매한다.
'비잉-위드'는 살아있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소리를 음악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루시드폴이 현존하는 다양한 소리를 재료 삼아 만든 다섯 편의 음악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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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4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루시드폴은 오는 12일 오후 12시 두 번째 앰비언트(Ambient) 앨범 '비잉-위드(Being-with)'를 발매한다. 작년 발표한 정규 10집 '목소리와 기타'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음반이다.
'비잉-위드'는 살아있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소리를 음악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루시드폴이 현존하는 다양한 소리를 재료 삼아 만든 다섯 편의 음악집이다.
안테나는 "소리가 음악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앰비언트' 그 자체의 의미대로 우리 주변을 은은하게 둘러싼 소리들과의 '공존'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루시드폴은 앨범 발매 이후 오는 16~17일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클럽 아크(Club ARC) 위드 안테나'를 진행한다. '루시드폴의 하루'라는 테마 아래 전시와 북토크, 공연, 사인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루시드폴은 음악적 시도가 빛나는 섬세한 감수성을 통해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악감독, 작가, 번역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노작홍사용문학관은 루시드폴의 정규 10집 '목소리와 기타'의 수록곡 '한 줌의 노래'를 제1회 음유시인문학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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