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무 경찰·소방공무원 국립묘지에 안장돼야"

장강호 2023. 12. 4.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과 소방 노동조합이 장기 근무한 경찰·소방공무원도 국립묘지에 안장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와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장기 복무한 군인은 호국원과 현충원 안장 대상자로 인정하고 있지만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은 경찰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립묘지 안장 범위를 확대하도록 법을 개정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소방노조, 정부에 촉구

경찰과 소방 노동조합이 장기 근무한 경찰·소방공무원도 국립묘지에 안장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와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장기 복무한 군인은 호국원과 현충원 안장 대상자로 인정하고 있지만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은 경찰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립묘지 안장 범위를 확대하도록 법을 개정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박민식 전 국가보훈처장에게 “경찰과 소방관의 국립묘지 안장 범위 확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두 노조는 “국가보훈부가 연구용역조차 시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