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세종시·한화손보와 ‘금융사기 예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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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세종특별자치시, 한화손해보험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세종의 공공시설 등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 보험을 지원하는 한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세종시 거주 가임여성 대상 난자동결 시술비용도 보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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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비용 지원도 나서
이들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세종의 공공시설 등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 보험을 지원하는 한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세종시 거주 가임여성 대상 난자동결 시술비용도 보조할 예정이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세종시 보람동 소재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이복현 금감원장 및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서지훈 한화손해보험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감원은 세종시 공공시설 및 각종 공식행사 등을 활용해 세종시와 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공동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홍보를 위한 장소 제공 등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보이스피싱 보험제도 및 출산장려 시술비 지원사업을 홍보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및 교육 △개인 및 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안시스템 점검·진단 및 컨설팅 △난자동결 시술 비용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소상공인과 고령층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보이스피싱 보험 무료 가입을 진행한다. 또, 세종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안시스템의 점검과 진단,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각 기관별 지역 사회공헌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과 행사에도 참여하고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세종시 내 가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동결시술 비용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사기 예방과 함께 금융회사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회사가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소명의식을 지니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서민을 비롯한 취약계층, 소외계층, 소상공인, 저출산 문제 등에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보험회사가 할 수 있는 역할 수행을 끊임없이 모색 중"이라며, "외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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