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폭격에 팔레스타인 유명 과학자 사망

김하은 인턴 기자 2023. 12. 4.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의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가자이슬람대학 총장을 역임한 수피안 타예 박사와 그의 가족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런던 기반 범아랍 뉴스 매체 뉴아랍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고등교육부는 수피안 타예 박사와 그의 가족이 가자시티에서 북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알-팔루자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 고등교육부 "수피안 타예 박사와 가족, 폭격에 사망"
이론물리학·응용수학 교수…유네스코 위원장직 맡기도
[서울=뉴시스] 팔레스타인 고등교육부는 세계적 물리학자인 수피안 타예 박사와 그의 가족이 가자시티에서 북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알-팔루자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X 갈무리) 2023.12.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하은 인턴 기자 = 팔레스타인의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가자이슬람대학 총장을 역임한 수피안 타예 박사와 그의 가족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런던 기반 범아랍 뉴스 매체 뉴아랍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고등교육부는 수피안 타예 박사와 그의 가족이 가자시티에서 북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알-팔루자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고등교육부는 가자지구 북부의 자발리아 난민촌 지역 폭격으로 인한 이번 희생에 대해 애도를 표했으며 타예의 가족 중 몇 명이 사망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나블루스에 있는 안나자국립대학은 타예 박사가 이론물리학 및 응용수학 분야의 교수직을 맡고 있던 학자였다고 밝혔다.

그는 팔레스타인의 유네스코 물리·천체물리·우주과학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네덜란드의 의학과학 전문 출판사인 엘스비어와 스탠퍼드대학교가 실시한 연구에서 타예 박사는 전 세계 연구자 중 상위 2%에 속하는 연구자로 분류됐다고 안나자국립대학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he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