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7개 지자체와 교육혁신지구 부속 합의
인천시교육청은 4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중구 등 인천 7개 지방자치단체와 ‘2024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시교육감과 7개 구청장,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혁신지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각 기관장은 2023 인천마을교육공동체한마당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인천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행·재정적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5년 단위의 업무협약에 따른 부속합의를 해마다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7개 지자체와 함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지역특화 마을연계교육과정과 마을학교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은 지구별 지역 특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 미추홀구 교육혁신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17년 계양구, 부평구, 중구로 확대, 2019년 연수구, 서구, 남동구를 추가 지정한 뒤 7개 지구를 유지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교육청, 자치구, 지역주민,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천교육혁신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혁신지구 확대 지정과 비교육혁신지구인 동구, 강화군, 옹진군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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