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기지개 켜는 척 하면서 '슥'…이용원서 수천만 원 훔친 수법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용원 원장이 손님 머리를 손질하는 가운데, 한 남성이 대기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남성은 손님을 가장해 가게로 들어간 뒤 원장이 머리 하는 틈을 타 서랍장에 보관 중인 현금을 훔치거나 손님들이 벗어놓은 상의 안주머니를 뒤져 지갑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23일 한 이용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 끝에 이 남성은 범행 현장에서 2㎞ 정도 떨어진 풀숲에 숨어 있다 검거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용원 원장이 손님 머리를 손질하는 가운데, 한 남성이 대기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기지개를 켜며 원장 눈치를 보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벽에 걸린 손님 외투에서 지갑을 꺼내고, 유유히 가게 밖으로 사라집니다.
지난 9월부터 석 달간 서울·경기·대전·부산 등 전국의 이용원과 미용실을 돌며 37차례에 걸쳐 현금 2천5백만 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이 남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손님을 가장해 가게로 들어간 뒤 원장이 머리 하는 틈을 타 서랍장에 보관 중인 현금을 훔치거나 손님들이 벗어놓은 상의 안주머니를 뒤져 지갑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23일 한 이용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 끝에 이 남성은 범행 현장에서 2㎞ 정도 떨어진 풀숲에 숨어 있다 검거됐습니다.
(기획: 김민정 / 영상편집: 이효선 / 화면제공: 충남 공주경찰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자국민 테러범 오인해 사살…네타냐후 "그게 인생" 실언
- 나체 합성해 지인에 뿌렸는데…경찰도 못 잡는 '능욕방'
- "정신 차리니 코앞" 100바늘 꿰맸다…일 야생곰의 습격
- 미용실 손님인 척 '슬쩍'…어르신 현금 노린 전과 14범
- [단독] 손실 났는데 "수익률 만회"…전화 2주 뒤 '판매 중단'
- "아내 다쳤다" 남편의 반전…"잦은 가정불화" 둔기 살해
- 돌연 요소 수출 막은 중국…2년 전 대란 떠올라 "불안"
- 이낙연, 이재명 측근 겨냥 "국민 평균만큼 깨끗, 어렵나"
- 지도부는 요지부동…'빈손 해산' 몰리는 인요한 혁신위
- [단독] 김골라 혼잡 줄인다더니…리버버스에 김포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