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니콜슨, 득점력은 OK! 리바운드는?[SS현장]

이웅희 2023. 12. 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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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스공사가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를 활용하는 등 반등을 꾀하고 있다.

외곽에 나가서 슛을 많이 던지기 때문에 공격 리바운드를 기대하긴 어렵다지만 니콜슨의 시즌 평균 리바운드는 6개, 수비 리바운드는 4.7개에 불과하다.

당시 니콜슨은 자신의 평균 득점에 가까운 25점을 넣었고, 리바운드는 11개를 기록했다.

니콜슨의 20점+도 중요하지만, 지금 가스공사에는 니콜슨의 10개+의 리바운드도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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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니콜슨이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원주=이웅희기자] 대구 가스공사가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를 활용하는 등 반등을 꾀하고 있다. 그래도 주득점원은 앤드류 니콜슨이다. 니콜슨의 득점력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수비는 아쉽다. 하지만 리바운드는 의지의 문제다.

가스공사는 개막 전 열린 KBL컵대회에서 아이제아 힉스를 잃은 뒤 빠르게 니콜슨을 영입했다. 니콜슨은 1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6분 9초를 뛰며 22.4점을 넣고 있다. 경기당 2.8개의 3점슛을 넣고 있고, 3점슛 성공률도 44.3%나 된다.

득점력은 확실하다. 하지만 수비는 구멍이다. 가스공사도, 다른 9개팀도 모두 안다. 하지만 득점이 필요할 때 해준다. 니콜슨이 공격에선 해결사다.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국내 선수들이 더 많이 움직이며 채우고 있다.

당장 니콜슨의 수비 레벨을 끌어올리긴 어렵다. 하지만 리바운드는 의욕적으로 가담하면 된다. 니콜슨은 206cm의 장신이다. 외곽에 나가서 슛을 많이 던지기 때문에 공격 리바운드를 기대하긴 어렵다지만 니콜슨의 시즌 평균 리바운드는 6개, 수비 리바운드는 4.7개에 불과하다. 수비 때 리바운드 가담도 떨어진다는 얘기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5일 우승후보로 꼽히는 KCC를 꺾고 시즌 2승(12패)째를 거뒀다. 예상을 뒤엎고 KCC를 상대로 긴 연패에서 벗어났다. 당시 니콜슨은 자신의 평균 득점에 가까운 25점을 넣었고, 리바운드는 11개를 기록했다. 11개 모두 수비 리바운드였다.

니콜슨의 20점+도 중요하지만, 지금 가스공사에는 니콜슨의 10개+의 리바운드도 소중하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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