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美 뉴저지에 전공정 자동화, 신제품 생산 2공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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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는 미국 뉴저지 몬로 타운십(Monroe Township)에 제2공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신공장은 1만4천190㎡ 규모로 신속진단키트의 전공정 자동화 생산시설과 엑세스바이오가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민감도 버전의 진단키트 생산설비를 구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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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조민규 기자)엑세스바이오는 미국 뉴저지 몬로 타운십(Monroe Township)에 제2공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신공장은 1만4천190㎡ 규모로 신속진단키트의 전공정 자동화 생산시설과 엑세스바이오가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민감도 버전의 진단키트 생산설비를 구축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스트립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전공정 자동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장과 원가절감이 동시에 기대된다. 또 신제품에 적용될 고민감도 플랫폼 기술은 디바이스 형태가 기존 제품과는 상이하여 해당 생산설비를 구비하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공장인 써머셋(Somerset)에 위치한 제1공장은 신속진단 키트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 및 검체용 면봉 등 주요 원자재의 생산과 코로나 이외 G6PD RDT, 뎅기 RDT 등 다품종 소량 생산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신속진단키트의 주요 원자재를 한국, 중국 등에서 수입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물량 대란을 겪으며, 원자재를 회사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주문 현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창고 비용 및 원자재 조달 비용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생산의 범위를 확장 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연방 정부의 바이 아메리카 정책에 따르면 완제품의 60% 이상을 미국산 원자재로 사용하여야 하는데, 당사는 원자재 생산의 내부화를 통해 미 공공부문의 코로나 진단키트 무료 배포와 같은 연방 정부 주관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엑세스바이오는 두 개의 공장을 각 역할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조민규 기자(ki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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