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트위치 뷰어십 LoL 턱 밑까지 쫓아왔다

포트나이트 1억1580만 시간..LoL 1억1945만 시간과 근소한 차이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스트리밍 뷰어십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턱 밑까지 쫓아왔다. 포트나이트의 11월 트위치 스트리밍 시청은 1억1580만 시간으로 부동의 게임 카테고리 1위 LoL의 1억1945만 시간에 맞먹는다.

e스포츠 차트의 통계에 따르면 11월 포트나이트의 스트리밍 뷰어십은 1억1580만 시간으로 전체 카테고리 중 3위, 게임 카테코리 중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GTA5'와는 1000만 시간 이상 차이난다. 

포트나이트의 뷰어십은 게임 카테고리 부동의 1위인 LoL과 세부적인 항목을 비교하면 제법 격차가 있다. 평균 시청자 수, 피크 시청자 수 등은 여전히 LoL이 압도적이다. 특히, 2023 월드 챔피언십 결승의 피크 뷰어는 전체 630만 명, 트위치 258만 명으로 역대 e스포츠 중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했다.

- 11월 

여러 외신은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인 롤드컵 열풍이 11월을 강타했지만, 포트나이트가 그에 맞먹는 시청 시간을 올렸다는 건 굉장히 의미있는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서구권 국민게임으로써의 위용을 되찾은 모양새다.

포트나이트는 지난 11월 업데이트 된 '포트나이트 OG: 시즌5 챕터4' 이후 다시금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과거로의 회귀'라는 기조에 걸맞게 클래식 맵과 무기 등이 다시 등장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업데이트 당시 동시접속자 수 617만2463명을 기록하며 5년 전 포트나이트가 세웠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3일 열린 세계적인 래퍼 에미넴의 포트나이트 가상 공연은 트위치 피큐 뷰어 329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포트나이트 개발진은 "포트나이트OG의 성과가 개발진의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었다. 너무 인기가 좋아서 계속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라며 "2024년에도 OG와 그 맵들을 다시 가져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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