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하늘 뒤덮은 검은 화산재…"등산객 11명 사망, 1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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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을 만들며 하늘로 솟구치는 검은 구름.
주변 마을은 온통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해발 2,890여 미터인 산 정상에서부터 최고 3킬로미터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았고, 당시 산에 있던 등산객 75명이 고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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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을 만들며 하늘로 솟구치는 검은 구름.
주변 마을은 온통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해발 2,890여 미터인 산 정상에서부터 최고 3킬로미터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았고, 당시 산에 있던 등산객 75명이 고립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국은 이 가운데 49명이 대피했고 3명은 구조됐지만, 분화구 근처에서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1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지만, 지금도 산에서 작은 분화가 일어나고 있어 실종자 수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을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에 주민들이 접근하지 않도록 통제하고,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으며, 활화산만 120여 개에 달합니다.
마라피 화산은 지난 1월에도 폭발했으며,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김수영 / 화면출처 : X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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