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시장 ‘큰 손’ SK㈜, 회사채 수요예측서 ‘1.3조’ 자금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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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의 큰 손인 SK㈜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3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27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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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의 큰 손인 SK㈜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3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27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67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6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9bp, 5년물은 ―1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SK㈜는 SK그룹의 지주사로,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장기계획 수립과 자회사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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