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51.4% 한동훈 총선 출마 찬성.. 與 지지층 '尹 다음은 한동훈'

이은지 입력 2023. 12. 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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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 대담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여론조사 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11월 28일~29일 1002명 대상, 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지난 한 주 우리 여의도 정치를 돌이켜 보면요. 마치 바둑 한 판을 보는 듯 했습니다. 묘수도 있었고 물론 그걸 상대는 꼼수라고 했습니다. 또 바둑판 곳곳에서는 예상치 않은 자충수도 여럿 보였습니다. 이걸 우리 민심은 어떻게 봤을까요?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이하 이택수) : 안녕하세요.

◇ 이승훈 : 오늘 나온 여론조사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통령 지지율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 이택수 :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조사한 내용이고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 대상으로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7.6%를 기록했는데요. 0.5%포인트 지난주 대비 하락한 수치입니다. 부정평가는 59.2%로 2.9%포인트 상승했는데 일간으로 보면 좀 출렁임이 있었습니다. 화요일은 41.5%, 수요일은 41.3% 그러니까 부산 엑스포 발표가 수요일 자정에 있었죠. 1시에 있었던 것 같은데 화, 수 조사에서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결선투표까지 가면, 이길 수도 있다고 해서 한참 기대를 하고 있던 그 시기에는 40% 초반까지 올라갔었는데. 결국 큰 격차로 안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는 낙폭이 좀 컸습니다. 그래서 원래대로 돌아간 30%대 초중반 지지율을 기록했었는데. 그때로 돌아가서 목요일은 35.9%, 금요일은 33.0%. 그래서 일주일 전체적으로는 0.5%포인트 하락한 37.6%를 기록했습니다.

◇ 이승훈 :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목요일 보니까는 뭐 전주 대비해서 5.4%포인트 떨어졌는데 역시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렇게 멈춘 이유 역시.

◆ 이택수 : 엑스포 관련된 게 작용을 한거죠.

◇ 이승훈 : 그게 크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다른 어떤 이유는 또 있을까요?

◆ 이택수 : 그 외에 여당 내에서는 혁신에 관련된 여러 가지 잡음들이 있었고. 또 당 바깥에서는 이준석 신당 관련된 이야기는 계속 이어졌던 부분인데요. 그런 부분들은 조금 미미하게 영향을 미쳤던 것 같고 요일별로 이렇게 큰 변화가 있었던 거는 역시 부산 엑스포죠. 워낙 기대감이 컸었고요. 저희가 사실 엑스포가 인정 엑스포냐. 무슨 엑스포냐. 이걸 잘 몰랐었는데 올림픽, 월드컵만큼 굉장히 중요한 그런 엑스포라고 해서 한참 기대를 했었죠. 그러다가 아무튼 워낙 큰 격차로 안 되다 보니까 실망감이 매우 컸던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그러니까 엑스포에 대한 실망감이 대통령 지지율로 그대로 반영이 됐다. 연령별 혹시 지역별로는 뭐 어떤 좀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습니까?

◆ 이택수 : 부산, 울산, 경남 이쪽 지역에서 3.1%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고요. 그다음에 대전, 충청, 세종도 4.1%포인트 하락해서 낙폭이 큰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서울 2.8%포인트 하락했고요. 그다음에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9%포인트 하락했고 60대가 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엑스포가 개최되면 자영업 층이 좀 상권이 활성화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기대감이 컸었을 텐데. 자영업 층이 5.1%포인트 하락해서 직업별로는 가장 컸고요. 그다음에 성별로는 여성층이 그리고 이념적으로는 중도 층이 좀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승훈 : 여러 정치 이슈가 있었지만 그거보다는 역시 엑스포에서 일방적으로 사우디가 이긴 게 그게 컸군요. 그렇게 봐야 되겠네요. 이번에는 정당별 지지율 변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택수 : 정당 지지율은 11월 30일인 지난주 목요일부터 12월 1일 금요일 이틀간 조사한 내용입니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 ㄷ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고요, 조사 방법은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으로 진행됐습니다. 민주당이 43.8%, 국민의힘이 33.9% 대략 10%포인트 격차로 민주당이 계속 앞서가고 있었는데. 양당 모두 지난주 대비하면 좀 빠진 겁니다. 민주당이 3.3%포인트 하락했고요. 또 국민의힘은 1.6%포인트 하락해서 낙폭은 민주당이 조금 더 컸습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민주연구원 김용 부원장, 지난주에 예상과 달리 갑자기 법정 구속됐고 또 선고가 5년까지 나오면서 충격파가 컸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그런 모습. '리더십 탓에 당 민주주의가 질식되고 있다'는 좀 격한 표현까지 쓰면서 비판을 했기 때문에 당 안팎으로 민주당은 악재가 많았던 한 주간이었고, 국민의힘은 인요한 혁신위원장하고 또 김기현 대표 간의 미묘한 갈등 기류. 공관위원장을 또 좌천으로 요청을 했는데 즉각적으로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고 혁신위가 해산 수순을 밟는 거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민의힘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역시 엑스포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되겠죠.

◇ 이승훈 : 그렇게 된다면 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이 다 떨어졌으니까 그럼 어디가 올라간 건가요? 무당층이 올라간 건가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이택수 : 정의당도 약간 빠져서 횡보했고요. 그다음에 진보당이 0.9%포인트 오른 2%를 기록해서 약간 오른 축에 속하고. 그다음 기타 정당이 0.7% 올랐고 가장 많게는 무당층이 3.5%포인트 상승해서 13.9%를 기록했습니다.

◇ 이승훈 : 예. 지금 무당층이 많이 늘었다고 말씀을 하셔서 그런데. 그렇게 본다면 요즘 이슈의 중심에 있는 사람 꼽으라면 바로 이준석 전 대표, 그리고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아닐까 하는데. 비슷한 듯 하면서도 두 분 또 많이 다릅니다. 유권자들은 이 두 분 어디에다 지금 관심을 두고 보고 있는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 이택수 : 개량적으로 보면 여론조사 결과에서 발표되는 것으로 보면 일단 지지율의 규모는 한동훈 장관이 조금 더 큽니다. 윤석열 대통령하고 거의 지금 지지층이 겹치는 수준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지금 한 35% 정도 나타나고 있는데. 한동훈 장관과 관련된 여러 총선 출마와 관련돼서 질문을 한다거나 그러면 대략 비슷한 수준으로 30% 전후한 지지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가령 여론조사 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11월 28일, 29일 양일간 1002명 대상, 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한 내용을 보면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더니 응답자의 51.4%가 '찬성한다' 그리고 반대한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38.6%로 찬성 의견이 51.4%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거는 이제 아까 말씀드린 30%대 중반보다 훨씬 높았던 것은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한동훈 장관이 나오는 것을 반기는 일부 지지층이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유리하다고 보는 시각들이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제 있을 것이라는 얘기죠.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관련된 여론조사도 있었는데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리얼미터가 11월 27일, 28일에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이상 모두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각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의정활동에 대해서 만족하냐를 먼저 물어봤더니. 민주당의 의정활동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32.6%, 국민의힘 의정활동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30.2%로 부정 평가에 비해서 긍정 평가가 좀 많이 낮았고요. 그다음에 이준석 신당과 송영길 신당을 물어봤는데. 이준석 신당이 나타난다면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15.8%, 송영길 신당이 나타난다면 지지하겠느냐 13.9%로 오차 범위 내에서 약간 차이는 있었습니다만 대략 한 14%에서 16% 안팎으로 이준석 신당 송영일 신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나타냈고. 한동훈 전 장관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총선에 출마하는 것을 물어봤던 것이고 이거는 신당과 관련된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지지 여부죠. 과거에 안철수 신당도 대략 한 10%대 후반 정도 나오다가 실제 국민의당으로 출범하면서 소폭 줄어드는 그런 양상을 나타냈는데. 실제 이준석 신당 그리고 송영길 신당이 출범할지는 두고 봐야 되겠습니다만 아마 출범을 하고 사람 이름이 빠지고 어떤 당명으로 가면 대략 10%대 초반 정도부터 시작하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승훈 : 지금 말씀해 주신 여론조사 공정위, 데일리안 의뢰로 한 거. 이것도 한동훈 장관 선거에 대한 걸 물어본 거니까. 이것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 가서 볼 수 있는 건가요?

◆ 이택수 : 네 그러시면 됩니다.

◇ 이승훈 : 그렇게 본다면 정치 이슈만큼은 다른 것보다도 한동훈 장관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 이택수 : 그럼요. 한동훈 장관이 단순한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한국 갤럽에서 제 주관식으로 보기를 나열하지 않고 묻는 조사에서도 한동훈 장관이 적지 않은 지지로 보수층에서는 계속 1위로 나타났다는 결과들을 제가 지난 시간에도 소개를 해드렸는데. 미래 권력으로 특히 보수층에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다음은 한동훈' 이런 공식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지금 적지 않은 기류가 형성이 되고 있어서. 그래서 총선이라는 것이 원래는 회고적 투표를 하게 되는, 그러니까 중간 평가적으로 과거를 심판하는 여당이나 대통령을 심판하는 성격인데. 미래 권력이 나오면 조금 달라지는 양상이 될 수가 있거든요.

◇ 이승훈 : 저번에 말씀하셨잖아요. '미래 권력은 대통령 선거' 이런 말씀 해주셨는데.

◆ 이택수 :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중간평가적인 성격이 아니라. 과거 이명박 대통령 집권 시절에 박근혜 당시 당 대표가 여당 내 야당 역할을 하면서 권력투쟁이 좀 심했잖아요. 그런데 박근혜 대표가 미래 권력이기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낮아도 박근혜 대표의 미래 권력으로서의 지지율이 높을 때는 그러면 박근혜 대표가 전면에 나서는 것이 여당에 도움이 됐다는 얘기인데. 실제 선거도 이겼고요. 그런데 아무튼 한동훈 장관이 그 역할을 하기를 본인이 바라는지 안 바라는지 모르겠는데 당내에서는 바라는 세력들이 이미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런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한동훈 장관의 총선 차출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이 대표님, 저는 사실 요즘에 좀 관심 있는 게요. 선거제 개편 논의 때문에 특히 야권에서 여러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거와 관련해서 민심의 흐름 좀 정리된 게 좀 있습니까?

◆ 이택수 : 최근 여론조사에서 병립형이냐, 연동형이냐 이런 조사가 사실 좀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그래서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는데. 이루어져도 거의 팽팽한 것으로 나타나서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서 좀 다른 양상이었는데. 여하튼 아까 이준석 신당, 송영길 신당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 신당이 출범을 하고 만약에 제대로 런칭을 하려면 결국에는 준연동 현행 제도에서의 선거가 치러진 다음에 가령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위성정당을 안 만들어줘야 공간이 생기는데. 만약에 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하면 공간이 넓지 않죠. 그러면 본인들도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고심을 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겠죠. 그래서 이 선거법 개정안이 과연 어떻게 될지가 굉장히 중요한, 그러니까 신당의 향배를 결정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변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이승훈 : 그렇게 중요한 변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끝으로요. 다음 주 여론조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줄 키워드, 혹시 선거제 개편입니까? 아니면 또 다른 게 있습니까?

◆ 이택수 : 몇 주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것과 같은데. 인요한 위원장으로 하겠습니다. 인요한 위원장이 오늘 아마 당 최고위원회 여러 혁신안들 관련돼서 공식적으로 안건으로 올린다고 했는데. 만약에 공관위 위원장을 본인을 추천을 하고 그런데 이거를 김기현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마 '논개 작전'이죠. 김태흠 지사가 인요한 위원장을 만났을 때 논개 작전 얘기가 나왔었는데. 본인이 만약에 조기 해산하고 혁신위를 해체해버리면 김기현 대표 체제도 흔들릴 수밖에 없는. 그러니까 지금 혁신위도 흔들리고 지도부 체제도 흔들리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어서 지금 이번 주에 가장 큰 변수는 인요한 위원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이번 주도 인요한을 키워드로 꼽아주셨습니다. 다음 주 민심의 흐름 인요한 위원장을 통해서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이택수 : 고맙습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였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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