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된 대구성서산단 노후 폐수관 바꾼다…"낙동강 수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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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 균열, 씽크홀 등 각종 환경 및 안전사고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성서산단 폐수관로 교체·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성서산단 폐수관로는 1992년 산단 조성 당시 기업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하단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이송하기 위해 매설된 관로다.
이에 따라 시는 180억원을 들여 성서1차 산단은 관로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에 착공, 2027년까지 교체·정비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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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 균열, 씽크홀 등 각종 환경 및 안전사고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성서산단 폐수관로 교체·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성서산단 폐수관로는 1992년 산단 조성 당시 기업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하단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이송하기 위해 매설된 관로다.
그러나 설치한지 30년이 지나면서 관로 노후화로 인한 각종 사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180억원을 들여 성서1차 산단은 관로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에 착공, 2027년까지 교체·정비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2∼5차 산단도 520억원을 투입, 노후 정도와 시급성 검토를 거쳐 2036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상래 시 수질개선과장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 수질개선 효과와 더불어 산단 내 기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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