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한해”…AG 금메달 이후 ‘해외 진출’ 꿈꾸는 황재원 “친구들에게 물어봤어요”[SS현장]

강예진 2023. 12. 4.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으로는 정말 행복했던 한해였어요."

대구FC 황재원은 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대상 시상식'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 전 만난 황재원은 "지난해 시상식에 와봐서 그런지 긴장은 덜된다. 조금은 여유있다"면서 "사실 수상소감 준비는 하나도 안했다"고 이야기했다.

대구는 올시즌 모두의 예상을 깨고 K리그1 파이널A(1~6위)에 안착해 최종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FC 황재원이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잠실 | 강예진기자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잠실=강예진기자] “개인으로는 정말 행복했던 한해였어요.”

대구FC 황재원은 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대상 시상식’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김주찬(수원) 이호재(포항) 정호연(광주)과 다툴 예정이다.

지난해 대구에서 프로 첫 데뷔전을 치른 황재원은 34경기에 출전해 1골2도움을 올렸다. 올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33경기에 출전해 1골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는 같았지만, 임팩트는 훨씬 강했다. U-22 자원이었지만 팀 내 주축이었다. 오른쪽 풀백 자원이지만 팀 사정에 따라 시즌 초에는 왼쪽에서 뛰기도 했다.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시발점 역할을 하는 등 K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거듭났다.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면서 존재감을 더욱 굳건히 했다.

시상식 전 만난 황재원은 “지난해 시상식에 와봐서 그런지 긴장은 덜된다. 조금은 여유있다”면서 “사실 수상소감 준비는 하나도 안했다”고 이야기했다.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던 김진혁은 “받으면 내 이름도 수상소감에 넣어 달라”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대구는 올시즌 모두의 예상을 깨고 K리그1 파이널A(1~6위)에 안착해 최종 6위로 시즌을 마쳤다. 또 황재원은 리그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는데 일조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한해를 돌아본 황재원은 “개인적으로는 많은 걸 얻었고, 행복했던 시즌이었다. 다만 팀적으로는 아쉽다. 파이널A에 들긴 했지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나가는 게 목표였다. 그러지 못해 아쉬운 것 같다”면서 “공격 포인트도 더 많이 목표로 잡아놨는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황재원은 해외 진출을 꿈꾸고 있다. 최원권 대구 감독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러브콜이 온다면 당연히 보내줄 생각이 있다”고 할 정도다. 황재원은 “해외에 나간 친구들에게 축구적인 부분을 많이 물어봤다.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하는데, 생활적으로는 힘들다고 하더라. 물론 다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직 실력적으로는 멀었다고 생각한다. 일단 나의 소속팀은 대구다. 여기서 잘한다면 나중에 해외에 나가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