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6개 부처 개각…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최상목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일)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의 준비 필요성이 있는 상황에서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내각 진용의 재편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방금 전 대통령실 브리핑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대기 /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무직 장관급 인사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여러분 잘 아시는 최상목 바로 직전 경제수석비서관입니다.
후보자는 정통 경제금융 비서관도 하고 또 기재부 1차관을 거치면서 거시금융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아주 해박한 지식과 또 통찰력을 가지고 계신 경제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십니다.
물가 고용 등 당면한 경제 민생을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국가보훈부 장관입니다.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을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후보자는 저명한 여성 경영학자로 경륜이 있고 또 학계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원로 교수십니다.
특히 본인이 6.25 참전 용사의 딸이시고 또 시댁 쪽 독립유공자의 손주 며느리로서 보훈 정책에도 평소 남다른 관심과 식견을 갖추고 계셔서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다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입니다.
후보자는 대표적인 도농 균형 발전 전문가로서 현재도 대통령 직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우리 윤석열 정부의 농정 정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연구 업적과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농촌 또 살기 좋은 지방 시대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입니다.
후보자는 국토교통부 주택 토지 실장 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국토교통 분야의 정통 관료입니다.
풍부한 정책 경험과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서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혁신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다음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강도형 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입니다.
후보자는 이번 장관 후보자들 중에 가장 젊은 1970년대생입니다.
자원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쌓았고 원장의 당시에도 파격 발탁된 원만한 조직 관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어촌 활력 제고, 해양 바이오산업 육성 등 산적한 정책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마지막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오영주 현 외교부 제2차관입니다.
후보자는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베트남대사뿐만 아니라 경제외교를 총괄하는 외교부 제2차관을 역임하면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습니다.
경제 외교 분야에 있어 쌓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장관 후보자들의 소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최상목 /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안녕하십니까? 최상목입니다.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받게 되어 사자성어를 써서 죄송합니다마는 임중도원(任重道遠·맡은 책임이 무거운데 이를 수행할 길은 멀다는 뜻)의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회의 청문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강정애 /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안녕하십니까.
사실 이 자리에 서기 전에 독립과 호국과 민주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신 그분들께 평소에도 감사했지만 오늘은 더 많이 감사드리고 왔습니다.
아마도 저에게 이런 국토보훈부의 직책을 맡겨주신 것은 이분들을 모든 국민이 존경하고 또 빛나게 해서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따라가고 함께하라는 그런 것을 전하라는 메시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집안이 양가가 그랬기 때문에 많이 감사하기도 했지만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 자리에 서는 것조차도 사실 힘들지만 나라가 저의 역할을 필요로 한다고 하면 해야 한다는 각오로 나왔습니다.
정말로 우리 모두가 이분들을 존경받게 하고 빛나게 하는 데 함께 해야 하는 데 저는 저의 역할을 저희 보훈부 직원 선생님들과 다 함께하겠습니다.
그러나 여기 계신 분들과 또 우리 국민들 모두 함께 그 역할을 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부족하지만 제가 이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송미령이라고 합니다.
우리 정부의 농정 분야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온 힘을 다 바쳐서 일하겠고 그것이 또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상우입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후보자로 지명이 되었고요.
국민 주거 안정이라든지 또 교통편의 증진 그리고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 또 지역 균형 개발같이 할 일이 산적해 있는 부처의 장관 후보자로 지명이 되어서 무척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청문 절차를 잘 거쳐서 대통령을 보좌해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반갑습니다. 강도형입니다.
아까 실장님께서 가장 젊은 후보자라고 말씀을 해 주셔서 더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알고 이번 정부 그리고 해양수산부의 발전을 위해서 그다음에 우리 연안 경제, 지역 주민들 활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엔 해양법 관련해서 올해가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그 기념비적인 해는 해양 생물 다양성, 기후변화, 환경오염에 대한 부분을 당사국들이 뜻을 모아서 이루어낸 해이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부도 이에 맞춰서 국제협력과 그다음에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고요.
청문회 절차 맞춰서 그 과정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 말씀 있겠습니다.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안녕하십니까.
우리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우리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그리고 소상공인을 전담하는 부처의 장관 후보자로 지명이 되어 굉장히 마음도 무겁고 또 어깨도 무겁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직 기간 내내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조를 가지고 일해 왔습니다.
청문 절차에 임하면서 만약 제가 다시 지명이 된다면, 임명된다면 발로 뛰면서 세심하게 그리고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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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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