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도~좌도 연도교 건설사업 내년 본격 추진

박현철 기자 2023. 12. 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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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의 한산도와 옆 섬인 좌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지 주목된다.

통영시는 '한산~좌도 연도교' 건설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연말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한산도 옆 섬인 추봉도는 2007년 본섬과 연결된 '추봉연도교'가 개통된 반면 좌도는 지금까지 소외되면서 섬 주민 불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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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50억원 증액 타당성조사 연말 마무리
길이 400m 접속도로 300m, 본섬과 왕래 기대

경남 통영의 한산도와 옆 섬인 좌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지 주목된다.

경남 통영의 한산도와 옆섬인 좌도를 연결하는 ‘한산~좌도 연도교’ 건설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연말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사진은 좌도 전경.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한산~좌도 연도교’ 건설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연말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한산~좌도 연도교’는 한산도 장곡마을과 좌도 서좌마을을 연결하는 구간에 길이 400m, 접속도로 300m 규모로 건설된다.

이 다리는 2018년 3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이 시작됐으나 지금까지 착공이 미뤄지고 있다. 올 1월 ‘2023년 섬발전사업 신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

시는 당초 예산 320억 원으로는 다리 건설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업비를 450억 원으로 증액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따른 타당성 조사가 이달 안으로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다리 건설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좌도는 본섬인 한산도와 불과 200m 떨어져 있지만 하루에 세 차례 여객선이 육지와 본섬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교통편이다. 이마저도 용호도, 죽도 등을 빙빙 돌아가기 때문에 육지까지 2시간 이상 걸리는 불편을 겪는다. 한산도 본섬과 다리로 연결되면 면소재지인 한산도에서 생필품 구입이 원활해지고, 통영항을 수시로 오가는 여객선을 타고 육지를 손쉽게 왕래할 수 있다.

한산도 옆 섬인 추봉도는 2007년 본섬과 연결된 ‘추봉연도교’가 개통된 반면 좌도는 지금까지 소외되면서 섬 주민 불만이 많다.

통영시 관계자는 “한산도~좌도 연도교는 섬주민의 생활편의 증대와 함께 한산도를 중심으로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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