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리베이트 혐의…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 골프장 대표 검찰 송치

배지현 2023. 12. 4.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회가 운영하는 골프장의 대표가 신용카드 밴(VAN)사로부터 현금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 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30일 항석개발이 운영하는 코스카CC 골프장 대표 이 모 씨 등 6명에 대해 신용카드 밴(VAN)사로 부터 현금 4천6백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회가 운영하는 골프장의 대표가 신용카드 밴(VAN)사로부터 현금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 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30일 항석개발이 운영하는 코스카CC 골프장 대표 이 모 씨 등 6명에 대해 신용카드 밴(VAN)사로 부터 현금 4천6백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당 골프장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회가 세운 항석개발이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7월 공제조합 감사를 통해 골프장 대표 이 씨 등의 현금 리베이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공제조합 감사에서는 이외에도 대표 이 씨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본인 및 지인이 포함된 96개 팀에 7,600만 원 상당의 골프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씨는 업무추진비로 172만 원 상당의 골프복 등을 개인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다만 무료 골프 제공과 공금으로 골프 물품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은 검찰에서 '경영상 판단'이라는 골프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송치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용카드 밴(VAN)사에서 받은 현금에 대해서만 리베이트 혐의로 송치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