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제 ○○ 잊지마”…결혼식장에 나타난 日여배우 등신대 ‘논란’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2. 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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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결혼식장에 일본 성인 여배우의 등신대가 비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에 성인 배우 등신대를 세웠는데 이게 유쾌하냐?"는 내용의 SNS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배우 오구라 유나의 등신대가 비치된 한 결혼식장이 나온다.

그러면서 "품번을 구글에 검색해 보니 친구들끼리 결혼식장에서 웃고 넘길 배너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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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일본 성인배우 오구라 유나의 등신대가 비치됐다. 자료사진.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한 결혼식장에 일본 성인배우 오구라 유나의 등신대가 비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 결혼식장에 일본 성인 여배우의 등신대가 비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에 성인 배우 등신대를 세웠는데 이게 유쾌하냐?”는 내용의 SNS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배우 오구라 유나의 등신대가 비치된 한 결혼식장이 나온다.

등신대에는 품번(성인 비디오 고유번호)과 함께 신랑 이름을 언급하며 ‘○○오빠 결혼하셔도 제 품번은 잊지 마세요’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실제 해당 품번을 구글 등에 검색하면 오구라 유나의 이름이 포함된 음란물 웹사이트가 나온다.

원본 게시물 작성자 A씨는 “내가 신부면 너무 싫을 같다”며 “친구끼리 생일 때 장난치는 거면 몰라도 아이들, 어르신, 신부 측 친구들 다 보는 자리에서 품번 드립을 하냐”라고 썼다.

A씨는 이어 “오구라 유나라는 인격체 자체가 지인 결혼식을 축하하러 와 준 자리면 기쁠지 몰라도 품번이니 뭐니 하는 말로 성적인 존재로 명시해 놓고 저렇게 유쾌하다는 식의 실사화 배너가 맞는 거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품번을 구글에 검색해 보니 친구들끼리 결혼식장에서 웃고 넘길 배너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을 넘었다” “하객들에게 엄청 창피할 듯” “왜 저런걸 비치했을까” “결혼식 이벤트를 할게 따로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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