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타겟 조준 완료→'파레데스-아로자레나' 눈독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3. 12.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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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LB 네트워크는 4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탬파베이의 이삭 파레데스(24)를 노린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 중남미 야구를 전하는 소식통들은 일제히 시애틀이 랜지 아로자레나(28)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시애틀이 노리는 타자 중 파레데스는 메이저리그 4년차의 내야수로 지난 시즌 143경기에서 타율 0.250과 31홈런 98타점, 출루율 0.352 OPS 0.840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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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삭 페레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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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보강을 위해 금값이 된 젊고 뛰어난 선발투수까지 내놓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해법을 찾을까?

미국 MLB 네트워크는 4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탬파베이의 이삭 파레데스(24)를 노린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 중남미 야구를 전하는 소식통들은 일제히 시애틀이 랜지 아로자레나(28)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파레데스와 아로자레나는 각각 2027시즌과 2026시즌까지 보유할 수 있는 선수. 이에 트레이드 가치는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 시애틀이 타선 보강을 위해 내놓은 카드가 로건 길버트(26)라는 점. 이에 시애틀이 원한다면, 이 두 선수 중 한 명을 데려오는 것은 어렵지 않을 전망.

로건 길버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3년차의 길버트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90 2/3이닝을 던지며, 13승 7패와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89개.

정상급 투구 능력을 지닌 것과 함께 서비스 타임이 4년이나 남은 투수. 트레이드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

이삭 파레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애틀이 노리는 타자 중 파레데스는 메이저리그 4년차의 내야수로 지난 시즌 143경기에서 타율 0.250과 31홈런 98타점, 출루율 0.352 OPS 0.840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규정타석을 소화하며 30홈런을 넘긴 내야수. 또 3루 뿐 아니라 1루, 2루 등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

랜디 아로자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로자레나는 지난 2020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선수. 지난 시즌에는 23홈런을 기록했다.

금값인 어리고 유능한 선발투수를 내주면서까지 타선 보강에 힘쓰고 있는 시애틀. 이 트레이드는 윈터 미팅에서 더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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