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대회 ‘PGC 2023’ 우승
다나와e스포츠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에서 우승했다.
‘PGC 2023’은 전 세계 지역별 리그에서 치열한 승부를 통해 진출한 총 32개팀, 128명의 선수가 세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11월 18일 개막해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 랏프라오 방콕 컨벤션 센터 홀(BCC 홀)에서 유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18개 매치에 걸친 치열한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 한국의 다나와e스포츠가 총 137포인트를 쌓으며 2023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전 세계 최강팀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다나와e스포츠는 올해를 앞두고 기존의 ‘서울(seoul)’ 조기열 선수와 ‘살루트(Salute)’ 우제현 선수에 더해 경험 많은 베테랑 ‘이노닉스(Inonix)’ 나희주 선수와 ‘로키(Loki)’ 박정영 선수를 영입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이어 한국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지역별 대회인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예열을 마친 끝에 최상위 국제 대회인 PGC 2023에서도 끝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 앞서 2024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운영 방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2024년도 역시 국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중심의 글로벌 대회 구조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PGS는 전 세계 지역별 대회의 상위권 팀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오프라인 글로벌 대회로 2020년에 처음 발표됐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팬데믹 상황이 해소되면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PGS1과 PGS2가 진행됐다. 2024년에는 팬들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더욱 자주 즐길 수 있도록 PGS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파트너 팀 제도 또한 확대 운영한다. 글로벌 파트너 팀은 전 세계 52개국의 250여개 팀들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한국의 젠지를 포함해 전 세계 8개 팀이 선정됐다.
글로벌 파트너 팀은 고유의 ‘팀 브랜디드 아이템’을 만들어 출시하고 판매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는 혜택과 PGS 진출권을 보장받는 혜택을 받는다. 2024년에는 기존의 8개 팀에 2개 팀을 추가해 총 10개의 글로벌 파트너 팀을 선정해 팀들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견고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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