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18개 기업·기관에 '교육기부 진로체험' 신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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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생들에게 무료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을 418개 기관에 새로 부여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4일 이같이 밝혔다.
인증기관은 3년의 유효기간 동안 교육 당국이 제공한 마크를 대외 홍보에 활용할 수 있고, 진로체험 교육 활동 운영 관련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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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효력…전국 총 2736개 공공·민간기관으로 확대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무료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을 418개 기관에 새로 부여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4일 이같이 밝혔다.
신규 인증기관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149곳 ▲부산·울산·경남권 93곳 ▲충청권 62곳 ▲강원·대구·경북권 58곳 ▲호남·제주권 56곳 순이다.
미래사회 대응 역량을 기르기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산업 분야 70개 기관이 포함됐다.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이 추가됐다.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전북도교육청 순창도서관, 강원진로교육원 등 공공기관 127개도 인증을 받았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부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근 2년 내 학생들에게 체험비를 받지 않고 진로체험 활동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안전성, 우수성, 체험처 성격 등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인증기관은 3년의 유효기간 동안 교육 당국이 제공한 마크를 대외 홍보에 활용할 수 있고, 진로체험 교육 활동 운영 관련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당국은 진로체험 활동을 이용하려는 일선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찾을 수 있도록 인증기관 명단을 '꿈길' 홈페이지(www.ggoomgil.go.kr)에 소개한다.
이번 신규 인증에 따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총 273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대학 등 공공기관이 1005개, 기업 등 민간이 1731개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우수한 공공·민간기관들과 함께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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