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트레이드칩" 김하성, 정말 샌디에이고 떠나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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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이 또다시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
나이팅게일은 "관계자들은 샌디에이고 최고의 트레이드칩은 김하성이라고 말한다"며 "그는 올해 계약 마지막 해이며 800만 달러(약 104억 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가 FA로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김하성을 트레이드 해야한다는 의견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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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고의 트레이드칩은 김하성이다"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또다시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MLB 윈터 미팅에 관한 10가지 질문'이란 기사를 개제하며 김하성이 트레이드 물망에 올랐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은 "관계자들은 샌디에이고 최고의 트레이드칩은 김하성이라고 말한다"며 "그는 올해 계약 마지막 해이며 800만 달러(약 104억 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시즌 내내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렸다. 샌디에이고가 FA로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김하성을 트레이드 해야한다는 의견이 속출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압박을 이겨내고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 152경기에 출전해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타율 0.260 출루율 장타율 0.398의 성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종료 후 한국인이자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로 2023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가 됐다.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공동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인이 MVP 투표에서 표를 받은 건 역대 3번째다.
한편 김하성은 트레이드설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 20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지금은 전혀 시경쓰지 않는다"며 "다른 팀에서 절 필요로 하기 때문에 트레이드 되는 거라 생각한다. 어느 팀이든 제가 뛸 수 있는 출전 시간이 주어진다면 상관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하성은 "개인적으로 샌디에이고가 좋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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