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I'M)] 김동만 엑추워드 대표 "세계 최초 스틱형 진동 드라이버 개발"

고종민 입력 2023. 12.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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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기차 등 넘어 헬스케어, 산업용 햅틱 액츄에이터 개발 계획”

급변하는 금융시장, 그 안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뉴스24(inews24)가 만난(meet) 사람들(man)의 이야기, '아이엠(I'M)' 시작합니다. [편집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엑추워드는 스틱형 진동 드라이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전 세계 어느 곳도 사운드 구현과 햅틱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은 전무합니다.”

김동만 엑추워드 대표 4일 서울 본사에서 가진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올해가 본격적인 수주 원년, 내년이 본격적인 성장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동만 엑추워드 대표 27일 서울 본사에서 가진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스틱형 진동 드라이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엑추워드]

엑추워드는 햅틱 기술(Haptic technology, 촉각 기술) 전문 기업이다. 김동만 대표가 4D 햅틱을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원천기술인 스틱(Stick)형 액추에이터(actuator)의 기술 아이디어(Idea)를 기반으로 2018년 11월 창업했다.

그는 가상현실(VR),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새로운 세상과 온 몸으로 느끼는 4D 햅틱을 통한 촉각 시장이 대두되면서 필수 기술인 햅틱 기술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본사 내 전시된 완제품(햅틱 기술을 적용한 조끼, 햅틱 기술을 전용한 진동 스피커 등)은 발전 가능성이 무긍무진해 보였다. 무엇보다 게임, 가상전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엑추워드의 원천 기술은 김 대표가 직접 구현했다. 그는 창업하기 2년여전 부터 액추에이터에 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술 구상을 하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현재 양산품이 나오기 전, 시제품에 이르기 까지 실패를 거듭했다고 한다. 대표이사실 바로 옆에 위치한 연구 개발실이 이 같은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1차 프로토(시험생산) 제품은 2021년 완성했다. 양산형인 스틱형 액추에이터 ‘사운드 스틱(Sound stick)’은 2022년 양산 개발을 마쳤고 올해 10억원 매출을 예상한다. 내년 예상 매출액은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 김 대표는 현재 수주되거나 곧 마무리될 계약건 물량이 아직 예정돼 있어, 더 많은 매출액 달성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엑추워드는 올해 상반기 스틱형 액추에이터의 확장 개념인 듀얼 코어 액추에이터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추후 코어수를 늘려가며 제품의 확장성도 키워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햅틱 기술의 가장 중요한 요소 기술은 빠른 응답성(Fast response)과 다이나믹한(Dynamic)한 햅틱 효과(Haptic effect)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자사 제품은 원형 액추에이터 혹은 보이스 코일 모터(Voice coil motor)과 같은 종전 기술이 커버(Cover) 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종전의 자기회로, 보이스 코일(Voice Coil), 서브펜션(Suspension) 등을 기술 혁신을 통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운드 스틱은 현재 미국, 중국 특허 등록을 포함하여 13건의 발명 특허 보유 중”이라며 “지난해 KES 2022에서 이노베이션 상(Innovation awards)를 수상할 만큼 대외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강조했다.

엑추워드는 앞으로 자체 생산과 협업 생산 투트랙으로 성장 방향을 잡고 있다. 앞서 코오롱을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약 23억원의 투자 유치를 한 가운데, 국내외 생산 기지 확충을 위한 투자 유치도 진행 중이다.

또한 엑추워드는 일본 H사 등과 사운드 스틱을 활용한 게임, 음악, 영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스피커, 웨어러블 햅틱 장비 등)을 양산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H사의 생산망과 유통망을 활용한 물량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현재 독자적인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시리즈A(Series A) 단계에서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또한 정부과제(2023년∼2024년)를 통해 국내 대기업과 전기차 엔진음을 낼 수 있는 내장재 햅틱 개발이 진행 중이며, 자사 기술이 전기차 분야로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 매출 36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하는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의료용·헬스용·산업용 햅틱 액추에이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라인업은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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