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비 걱정 마세요… 서초구가 있잖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돕는다.
서초구는 취약계층이 이사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이사서비스 '서리풀 익스프레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서리풀 익스프레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월 1가구, 연간 총 12가구에 무료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돕는다.
서초구는 취약계층이 이사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이사서비스 ‘서리풀 익스프레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서초구는 2015년과 2021년 두 차례 무료 이사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했던 지역 내 전문 이사업체인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서리풀 익스프레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월 1가구, 연간 총 12가구에 무료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 내에서 이사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차상위 등이다. 이중에서도 독거어르신·독거장애인 등 독거 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포장, 운반 등 모든 이사과정을 지원하며 1t 이하의 이삿짐에 대해서 전액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삿짐이 1t을 초과할 경우에는 개인부담금이 발생하며, 구는 필요시 사례관리사업비·서초SOS 등을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사 한 달 전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시설에 신청 가능하며 구에서 자격 적정여부를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구는 협약 체결 후 첫 번째 이사 지원을 지난 27일 진행했다. 이 날 이사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추워지는 날씨에 이사 걱정이 많았는데 친절히 도와주셔서 편안히 이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지역 내 기업,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주거, 교육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주)바야다홈헬스케어와 ‘방문형 재택의료사업’ ▲(주)기아와 아동·청소년 멘토링 사업 ‘기아 프렌토링’ ▲(주)KCC와 주거취약계층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반딧불하우스’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편안한 이사를 위해 뜻을 함께해주신 월드브릿지익스프레스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더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스트롯’ 2위했는데 돌연 활동 중단…“혀 3분의1 절제했다”
- ‘차선 끼어들기’에 격분…쫓아가 흉기 휘두르고 극단 선택
- “이건 미녀 쿠데타”…미스유니버스에 ‘반역죄’ 꺼낸 이 나라
- 여에스더, 식약처 前 과장에 고발 당해…“의사 신분 이용”
- 송가인, 김희철 데이트 폭로… 김희철 “입 막으려 계산했는데”
- ‘차선 끼어들기’에 격분…쫓아가 흉기 휘두르고 극단 선택
- 정우성, 무대인사 도중 경호원에 정색 “그렇게 하면 안 되죠!”
- ‘그알’ 백지원 실종사건… 방송 하루 전날 극적 발견
- “포커로 31억 벌었다”…홍진호, 국제대회 또 우승
- ‘쾅’ 소리에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비번이었던 女소방관의 신속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