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버진애틀랜틱항공과 100% SAF로 대서양 건너

2023. 12. 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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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787-9에 100% SAF 주유, 런던에서 뉴욕까지 비행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가 버진애틀랜틱항공의 비행편을 통해 100%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로 대서양을 횡단했다고 4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SAF 기능을 입증한 이번 비행에 이어, 컨소시엄 파트너인 ICF와 RMI,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및 쉐필드 대학의 지원으로 SAF 사용이 탄소 무배출 비행에 미치는 영향 평가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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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787-9에 100% SAF 주유, 런던에서 뉴욕까지 비행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가 버진애틀랜틱항공의 비행편을 통해 100%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로 대서양을 횡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비행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버진애틀랜틱항공의 VS100편을 통해 이뤄졌다. 투입된 기체는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1000 엔진을 탑재한 보잉 787-9(G-VDIA)로,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을 출발해 뉴욕 존 F.케네디 공항에 착륙했다. 상업 항공사가 100% SAF를 이용해 대서양을 횡단한 비행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SAF는 항공 업계에서 현재 사용 가능한 대체 연료로 꼽힌다. 현재 세계 항공유 사용량의 0.1% 미만에 불과하며, 연료 표준에 따라 50% SAF 혼합물만 허용되고 있다. 비행에 쓰인 SAF는 에어비피(AirBP)가 공급한 HEFA(Hydroprocessed Esters and Fatty Acids) 88%와 마라톤 페트롤리엄 코퍼레이션(Marathon Petroleum Corporation)의 자회사인 바이렌트가 공급한 SAK(Synthetic Aromatic Kerosene) 12%로 구성된 이중 혼합물이다. HEFA는 폐지방으로 만들었으며 SAK는 식물성 당류를 비롯해 식물 단백질, 오일 및 섬유질과 같은 식품 잔여물로 제조했다.

 롤스로이스는 SAF 기능을 입증한 이번 비행에 이어, 컨소시엄 파트너인 ICF와 RMI,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및 쉐필드 대학의 지원으로 SAF 사용이 탄소 무배출 비행에 미치는 영향 평가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SAF가 비행운과 미립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비행 계획 과정에서 비행운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 결과 및 데이터는 업계와 공유될 예정이며, 버진애틀랜틱은 버진유나이트가 일부 자금을 지원하는 RMI의 기후 영향 평가 위원회(Climate Impact Task Force)의 비행운 연구 작업에도 계속 참여하게 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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