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에센 모터쇼에서 ‘오프로드 감성’ 더한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 공개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3. 12.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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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프로드'의 감성을 더했다.

제네시스는 최근 독일의 오프로드에 특화된 튜너, 델타 4×4(Delta 4×4)와 함께 오프로드 무대를 달리는 GV70 개발, 공개했다.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는 말 그대로 '프리미엄 SUV'로 깔끔히 포장된 도로 위에 초점을 맞췄던 제네시스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넓은 범위에서 '고객과 함께 할 수 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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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에 더해진 오프로드 감성
독일 튜너 델타 4x4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
2023 에센 모터쇼에서 대중들에게 공개
제네시스-델타 4x4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 델타 4x4
[서울경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프로드’의 감성을 더했다.

제네시스는 최근 독일의 오프로드에 특화된 튜너, 델타 4×4(Delta 4×4)와 함께 오프로드 무대를 달리는 GV70 개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GV70 튜닝 사양은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GV70 Project Overland)’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다.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는 최근 막을 올린 ‘에센 모터쇼(Essen Motors Show)’에서 첫 공개됐다.

제네시스-델타 4x4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 델타 4x4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는 말 그대로 ‘프리미엄 SUV’로 깔끔히 포장된 도로 위에 초점을 맞췄던 제네시스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넓은 범위에서 ‘고객과 함께 할 수 있음’을 드러낸다.

실제 델타 4×4의 노하우를 반영해 세련된 외형과 대비되는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변화했다. 실제 서스펜션을 교체, 지상고를 높였고 올-터레인 타이어, 전용 휠 등을 더했다.

이외에도 오프로드 주행 시 흙 등이 차체로 튀지 않도록 휠 아치 부분에 검은색 플레어를 더했고, 전용 루프 랙을 설치해 오프로드 주행 시 필요한 물품을 추가로 적재 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델타 4x4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 델타 4x4
또한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에는 오프로드 주행 시 시야를 더할 수 있도록 전면 범퍼의 네 개의 LED 램프를 장착했고 루프에도 PIAA의 LED 라이팅 바를 더해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했다.

다만 이번의 프로젝트는 ‘제네시스의 공식적인 글로벌 프로젝트’는 아니며 오로지 모터쇼를 위한 쇼카를 제작하는 것에 불과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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