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10년째 발간… 누적 2.5만권 배포

김창성 기자 2023. 12. 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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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 '날 부르지 마!'를 발간하고 전국 장애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공공어린이도서관 등에 3500권을 무료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에 대한 사회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식개선 도서를 발간하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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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날 부르지 마!'를 발간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 '날 부르지 마!'를 발간하고 전국 장애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공공어린이도서관 등에 3500권을 무료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에 대한 사회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식개선 도서를 발간하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장애인의 이동 권리, 지역 내 특수학교 설립 갈등, 장애친화적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 누적 배포 건수는 2만5000권에 육박한다.

올해 발간한 '날 부르지 마!'는 초등학교 내에 일어나는 발달장애에 대한 오해와 이를 서로의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책에서 아이들은 장애인 친구를 보며 낯설어 하고 불편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단단한 친구 사이가 된다. 이러한 이해 속에서 서로 달라서 더욱 아름다울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열번째 도서 발간을 기념해 내년에는 그동안 발간된 책을 모아 특별 전집을 제작,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집 발간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의 삶에 대해 정확히 알고 상호 이해를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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