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YY 소토 트레이드 협상 재개, 5일 포스팅 이정후 거취 긴박한 상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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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 이슈가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샌디에이고는 뉴욕 양키스와 소토 트레이드를 놓고 협상을 벌이다 카드가 맞지 않자 테이블을 거둬들였다.
반대로 샌디에이고는 소토와 그리샴을 양키스에 내줄 경우 이정후에 집착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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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 이슈가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샌디에이고는 뉴욕 양키스와 소토 트레이드를 놓고 협상을 벌이다 카드가 맞지 않자 테이블을 거둬들였다. 존 헤이먼 MLB네트워크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오늘 오전까지 양 측이 대화를 재개했다는 소식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 디 애슬레틱 브렌든 커티 기자는 이날 '양키스와 파드리스 간 트레이드 협상이 정체됐나?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와 양키스가 윈터미팅이 다가옴에 따라 협상 분위기를 다시 띄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트레이드 협상은 서로 교환할 카드를 맞추는 작업이다. 협상이 결렬됐다가도 카드 한 장 때문에 극적인 반전을 맞는 경우가 적지 않다.
커티 기자는 '파드리스가 8대2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양키스는 이 제안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크다고 반응한다'며 '전해진 바에 따르면 파드리스는 양키스 투수 마이클 킹, 클라크 슈미트, 쟈니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에 톱 유망주 드류 소프와 에버슨 페레이라, 내야수 오스왈드 페라자를 달라고 했다. 페라자는 올해 양키스 내 유망주 3위'라고 전했다.
여기에 샌디에이고는 소토와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 2명의 주축 외야수를 내주는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소토와 그리샴을 받는 대신 내줘야 할 선수 패키지가 크다는 게 양키스의 입장이다. 특히 양키스는 킹과 소프를 내주는 걸 극도로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양한 선수들이 테이블에 오르내린다는 것은 언제든 협상이 재개돼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소토 트레이드 이슈는 포스팅 공시를 앞둔 이정후의 거취에도 큰 영향을 준다. 샌디에이고와 양키스 모두 이정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기 때문이다. 만약 양키스가 소토를 영입한다면 이정후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양키스의 외야수 보강은 소토, FA 코디 벨린저, 그리고 이정후 순이다.
반대로 샌디에이고는 소토와 그리샴을 양키스에 내줄 경우 이정후에 집착할 공산이 크다. 샌디에이고는 그동안 소토를 내보낼 경우에 대비해 '이정후 시나리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후에 대해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로 지금까지 거론돼 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외야진이 허약하고 타선에도 정교한 좌타자가 부족하다. 올시즌 내내 샌프란시스코 스카우트들이 한국을 찾아 이정후를 체크했고, 시즌 막판에는 피트 퍼틸라 단장이 고척스카이돔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한데 뉴욕 메츠가 새롭게 이정후 쟁탈전에 참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헤이먼 기자는 이날 'KBO MVP 출신인 이정후가 빠르면 내일 포스팅 공시된다. 파드리스, 자이언츠, 양키스 등 많은 구단들이 이정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4파전 양상이라면 이정후의 계약 규모는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유력 매체들이 내다본 이정후의 몸값은 헤이먼이 4년 6000만달러, ESPN이 5년 6300만달러,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가 5년 5000만달러, 디 애슬레틱이 4년 5600만달러, 팬그래프스가 4년 6000만달러다. 계약기간 4~5년, 총액 5000만~6000만달러가 기본이다.
MLB 사무국이 5일 이정후를 30개 전구단에 포스팅 공시하면 이튿날부터 30일 동안, 즉 내년 1월 4일까지 자유로운 입단 협상이 진행된다. 이 기간 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정후는 그대로 KBO에 남게 되며 내년 11월 1일까지 포스팅을 신청할 수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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