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 의자 관통했는데…재빨리 숙여 사상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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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 나무가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쓰러진 나무는 차량 유리를 관통해 조수석 머리 받침대까지 뚫었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호주 ABC는 호주 브리즈번의 대표 관광지인 프레이저 아일랜드로 졸업 여행을 떠난 5명의 학생은 멕켄지 호수 인근에서 큰 나무가 차량을 덮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나무는 차량 앞유리를 깨고 들어와 조수석 머리 받침대까지 관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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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사람 없이 걸어 나올 수 있었던 건 행운”

호주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 나무가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쓰러진 나무는 차량 유리를 관통해 조수석 머리 받침대까지 뚫었다. 큰 사고였지만 조수석에 탑승한 학생은 재빨리 몸을 숙여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호주 ABC는 호주 브리즈번의 대표 관광지인 프레이저 아일랜드로 졸업 여행을 떠난 5명의 학생은 멕켄지 호수 인근에서 큰 나무가 차량을 덮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프레이저 아일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으로 관광객 사이에서는 사륜 구동자동차를 대여해 섬을 여행하는 상품이 유명하다. 그런데 학생들이 투어를 하기 며칠 전 폭풍이 불면서 섬 나무의 뿌리가 뽑혔고, 이들이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한 나무가 차를 덮쳤다.
이 나무는 차량 앞유리를 깨고 들어와 조수석 머리 받침대까지 관통했다. 사고 차 안에는 졸업 여행으로 이곳을 찾은 여학생 5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석에도 한 학생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나무가 쓰러지는 걸 보고 재빨리 몸을 숙여 화를 피했다.
이후 호주의 한 학생 봉사단체가 차량에 있던 학생들을 돕고 사고를 수습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이후 SNS를 통해 사고 경위와 도움을 준 자원봉사단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다친 사람 없이 (현장을) 걸어 나올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고, 자원봉사자분들이 현장에 일찍 도착해준 것 역시 운이 좋았다"고 했다.
인근 순찰대 관계자는 "최근 프레이저 아일랜드 지역을 여행하는 학생들이 증가했는데, 이번 사건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지형에서 운전할 때 항상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일깨워준 거 같다"며 "외딴 지역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지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일부 지역은 모바일 수신이 매우 어려울 수 있어 응급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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