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성격이면 치매 위험 낮을 수 있다"
![치매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4/yonhap/20231204102903358abgs.jpg)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성격이 치매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에모리 베크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총 4만4천531명(49~81세)을 대상으로 성격과 치매의 연관성을 다룬 8편의 연구 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중 1천703명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5가지 성격적 특성으로 분류되는 ▲성실성 ▲외향성 ▲개방성 ▲불안정성 ▲수용성 그리고 주관적 안녕감의 정도가 치매의 임상적 증상과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불안정성 등 부정적 성격이 강하고 성실성, 외향성 같은 긍정적 성격이 약한 사람은 치매 진단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개방성, 수용성, 삶의 만족감 정도가 높은 사람은 치매 진단율이 낮았다.
연령, 성별, 교육 수준 등 다른 변수들이 이와 같은 성격과 치매의 연관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분석했지만 나이가 많아지면 성실성이 높아진다는 것 외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성격은 관련된 행동 때문에 치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를테면 성실한 사람은 잘 먹고 건강을 챙길 가능성이 크며, 따라서 장기적으로 좋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스라엘 구금된 가자 구호선 활동가들 성폭행당했다"(종합) | 연합뉴스
- [삶] "왼손잡이인데…오른손으로 글씨 못쓴다고 5살아이 마구 때려" | 연합뉴스
- [샷!] 완벽한 금수저 가족의 투자 사기 | 연합뉴스
- 무면허 음주 사고 내자 친동생 주민번호 부른 30대 실형 | 연합뉴스
- "5년차 6억인데 20년차가 2억"…깊어지는 삼성전자 노노갈등 | 연합뉴스
- 스타벅스 "현장 직원 비난 멈춰달라"…전국 매장에 2차 사과문(종합) | 연합뉴스
- '배우 김규리 자택 침입 강도·폭행' 혐의 40대 남성 구속 | 연합뉴스
- 경찰, '5·18은 北지령' AI가짜기사 작성자 추적…"무관용 수사" | 연합뉴스
- 몸에 구멍 난듯 둥둥…'부우우-피이이' 소리에 명상적 체험 | 연합뉴스
- '약탄 술로 남편 살해시도' 태권도장 직원·공범 관장 구속 연장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