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야당,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 이어 후임 검사 또 좌표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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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수사 담당 검사를 탄핵한 뒤 후임 검사에 대해서도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제기한 데 대해 "또다시 좌표 찍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던 이정섭 검사를 탄핵하고 고발한 데 이어 그 후임자 안병수 수원지검 2차장검사 직무대리에 대해서도 '친윤 사단'으로 꼽히는 인물이라며 수사 무마·수사 기밀 유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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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수사 담당 검사를 탄핵한 뒤 후임 검사에 대해서도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제기한 데 대해 "또다시 좌표 찍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던 이정섭 검사를 탄핵하고 고발한 데 이어 그 후임자 안병수 수원지검 2차장검사 직무대리에 대해서도 '친윤 사단'으로 꼽히는 인물이라며 수사 무마·수사 기밀 유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안 검사가 2014년 KT ens 대출 사기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검사 출신 변호사 박 모 씨에게 수사 기밀을 유출해 수십억 원의 부당 이득을 보게 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의 이런 의혹 제기는 2019년 뉴스타파 보도를 근거한 것으로, 이 보도는 사기 전과자인 제보자가 수감 중 다른 수감자에게 들은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됐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정당이 범죄 혐의자를 비호하기 위해 담당 검사들을 이렇게 차례차례 공격하는 경우가 세상 어디에 있겠나"라며 "제1야당이자 제1당이 얼마나 더 추락할 수 있는지 국민이 지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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