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2월 임업인’에 임영빈씨…고품질 옻 제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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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아산에서 옻나무를 재배하는 임업인 임영빈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55·여)를 선정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임 대표는 옻나무 고령목을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하여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옻 식품화를 통한 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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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아산에서 옻나무를 재배하는 임업인 임영빈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55·여)를 선정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임 대표는 옻나무 고령목을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하여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옻 식품화를 통한 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40년 넘게 옻 연구에 매진해 온 남편과 함께 옻나무를 재배하며 옻의 독성은 없애고 효능은 유지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해 2015년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현재도 옻 가공법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임 대표는 3년 이상 발효 숙성한 옻 발효액과 120도 고온 고압에서 24시간 끓인 옻 진액 가공품을 생산·판매해 옻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옻의 활용도를 높였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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