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양키스로 향할 소토? MLB.com “트레이드 논의 곧 재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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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는 결국 양키스로 향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후안 소토 트레이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FA 자격 취득이 1년 남은 소토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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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소토는 결국 양키스로 향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후안 소토 트레이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FA 자격 취득이 1년 남은 소토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외야수 보강, 좌타자 보강이 모두 필요한 양키스는 소토를 가장 원하는 팀. 양측은 소토 트레이드를 두고 긴 대화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던 것. 샌디에이고가 소토와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을 내주는 대가로 마이클 킹, 클락 슈미트, 체이스 햄튼, 드류 소프, 조니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 등 양키스의 주요 투수 유망주는 물론 투수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까지 대거 요구했기 때문이다.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인 소토는 2024시즌이 끝나면 FA 시장에 나올 선수. 보라스는 자신이 관리하는 특급 선수가 FA 시장을 돌며 '몸값'을 올리기 전에 소속 구단과 연장계약을 맺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인물이다. 어느 팀으로 이적하든 소토는 무조건 다음 오프시즌에 FA 시장으로 나온다. 소토가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고 해도 양키스 입장에서는 '1년 렌탈 선수'일 뿐인 것. 이후에도 소토를 보유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에 당연히 지출을 줄이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샌디에이고는 소토를 팔아야하고 양키스는 소토가 필요하다. 결국 양측이 다시 만나 다시 조건을 조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는 특히 마운드의 주축 중 하나로 자리잡은 킹이나 최고 유망주인 소프는 지키고 싶어한다. 샌디에이고가 이들 대신 다른 선수를 요구할 경우 트레이드 논의는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
결국 서로가 필요한 양팀이 언제 다시 대화를 재개할지,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자료사진=후안 소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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