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3100만 빅데이터 분석한 `넥스트 밸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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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빅데이터연구소 설립 10주년을 맞아 '넥스트 밸류' 도서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 데이터를 보유한 신한카드는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상과 미래상 분석을 통해 예비 창업자부터 기업의 전략·마케팅 등에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주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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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공간·가치 변화 등 다뤄
신한카드는 빅데이터연구소 설립 10주년을 맞아 '넥스트 밸류' 도서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 데이터를 보유한 신한카드는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상과 미래상 분석을 통해 예비 창업자부터 기업의 전략·마케팅 등에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주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가치를 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고자 하는 그 동안의 노력을 이 책에 녹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과 연계해 소상공인 등 데이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책에서는 자사의 3100만명의 고객이 전국 300만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월 3억5000만건의 승인 데이터를 분석해 신한카드만의 노하우와 지식을 담아 사회의 변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냈다.
이번 출간된 '넥스트 밸류'는 카드사가 지닌 데이터만의 강점을 활용해 이 시대의 시간과 공간, 가치의 변화에 주목했다. '시간의 변화'는 소비자에게 넘어온 '시간 결정권'을 어떻게 사용하며 재구성하는지를 분석했다. 가성비보다 시성비(시간 대비 효능)를 중시하는 변화 속에서 사람들의 시간에 대한 감각과 성장세에 있는 관련 비즈니스 등 전반적인 시간 변화를 정리했다.
'공간의 변화'는 핫플레이스 지역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온라인이 오프라인의 대체재로 부상하며 오프라인 공간들이 위협받는 시대에 살아남은 오프라인 공간의 생존법과 감각·감성·감동으로 채워지는 새로운 공간의 부가 가치를 담아냈다.
'가치의 변화'는 자신의 취향이나 기존 통용되는 사회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를 담아 소비하는 '관점 소비' 경향에 대해 다뤘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서평을 통해 "카드 소비 내역은 각자의 기호와 시대의 트렌드, 우리의 일상이 담겨있어 고객과 시장을 이해하는데 소중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라며 "기업은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데 존재 의미가 있는 바, 금융회사의 이러한 노력이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춰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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