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내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3천3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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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의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돕고자 올해보다 700개 가량 늘린 3천300여개 규모의 '202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기관별로는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동 주민센터 마을지킴이 활동에 461명,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 등 12개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2천846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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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의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돕고자 올해보다 700개 가량 늘린 3천300여개 규모의 '202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기관별로는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동 주민센터 마을지킴이 활동에 461명,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 등 12개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2천846명을 모집한다.
사업 유형별로는 ▲ 공익활동형 2천480명 ▲ 사회서비스형 547명 ▲ 시장형 210명 ▲ 취업알선형 70명이다.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동 주민센터 주변 환경정리, 경로당, 공공기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등 공공시설 봉사활동 일자리에 배치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으로 경력, 자격증, 활동 역량, 건강상태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온종일돌봄시설 지원, 자전거 무상 수리, 스마트 경로당 교육, 보육시설 봉사, 요양시설, 승강기 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며 행복한 편의점, 시니어 카페, 신용카드 배송 등의 일자리에 배치된다. 이 중 행복한 편의점은 양천시니어클럽이 편의점과 가맹계약을 맺고 직접 점주가 돼 운영하는 곳이다.
취업알선형은 민간 기업과 연계해 어르신의 자격요건에 맞는 일자리 매칭을 진행한다.
공익활동은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활동 시 29만원을,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최대 76만원을 받는다. 시장형·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별도 책정된다.
12월 15일까지 동 주민센터와 수행기관 12곳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전은 물론, 다양한 구직 욕구에 맞는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일자리 규모를 확대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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