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 44조 양극재 공급 계약에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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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44조원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에 4일 장 초반 강세다.
이달 1일 장 마감 후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43조8676억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 소재를 공급하는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보고서를 내며 "최근 삼성SDI와의 대규모 계약에도 실적 추정치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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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44조원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에 4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만7500원(20.54%) 오른 3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급등하며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VI는 주가 급변 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다.
이달 1일 장 마감 후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43조8676억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 소재를 공급하는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이 판매한 양극재는 삼성 SDI의 국내 및 해외공장으로 공급된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증권가는 대규모 공급 계약에도 실적 추정치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보고서를 내며 “최근 삼성SDI와의 대규모 계약에도 실적 추정치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가 28만원과 투자 의견 ‘매도’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5월부터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매도’ 의견을 냈다.
하이투자증권도 이날 보고서에서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 의견 ‘중립’과 목표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성은 긍정적이지만 주가에 이미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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