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필리핀 강진 연쇄 발생...'불의 고리' 대체 무슨 일이?

YTN 입력 2023. 12. 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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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얼마 전, 경주에서 발생한 강한 지진 때문에놀란 가슴 쓸어내린 분들 많으시죠.그런데, 지금 세계 곳곳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선 오늘 새벽까지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어제 한 때, "파괴적 쓰나미가 올 수 있다" 이런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돼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대체 지구 땅 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홍태경]

안녕하십니까.

[앵커]

밤사이 필리핀에서 지진이 이어졌습니다. 민다나오섬에서 규모 6.87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이게 2일에 발생했던 규모 7.6 지진의 여진으로 볼 수 있는 겁니까?

[홍태경]

그렇습니다. 7.6 정도 되는 큰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여진이 수일에서 길게는 수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특히 규모 6점대 정도 되는 여진들이 뒤따라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규모 6.8, 6.6 이런 여진들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어서 우려가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계속해서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저희가 주의를 늦출 수가 없겠네요.

[홍태경]

이 지역은 원래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필리핀판이 필리핀이 충돌을 하게 되는데요. 이 필리핀판 주변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들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규모 7점대 지진들은 이곳에서 예상이 가능한 지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지진도 발생 가능하기 때문에 이 지진이 본진일지 아니면 이후에 또 다른 더 큰 지진이 잇따라서 그것이 본진이 될지는 현재로서는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다만 이번 지진만으로도 충분히 크기 때문에 규모 6점대 되는 여진들이 이어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전진일지 본진일지 아직 파악할 수 없다는 말씀에 두려움마저 드는데요. 만약에 전진이라면, 그러니까 이 이후에 더 큰 강진이 발생한다면 그 시기는 어느 정도로 예측해 볼 수 있는 겁니까? 왜냐하면 앞서 교수님께서 여진이 수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요.

[홍태경]

그렇습니다. 우리 경주 지진만 놓고 보더라도 경주 지진 이후에 2년 동안 여진이 이어진 기록들이 나오고 있고요. 포항 지진의 여진은 아직까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훨씬 더 큰 규모 7점대 지진들은 수년간 여진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런데 이후에 이어질 또 다른 더 큰 지진은 어느 시점인지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판의 경계부에서는 응력이 빠른 속도로 쌓이기 때문에 큰 지진들이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형국입니다. 따라서 이번 지진이 아니더라도 해당 지역에서는 본래 규모 8까지도 예상할 수 있는 지진들이 발생하므로 이 지역에서는 시기를 확정할 수 없었지만 언젠가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규모 8까지도 예상해야 된다는 말씀이셨어요. 지난주에 경주에서도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 역대 지진 강한 순서를 보니까 2016년도에 경주에서 5.8의 발생했고 2017년도에는 포항에서 5.4의 지진이 발생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로 나타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필리핀에서 발생한 규모 7.6, 6.8 이 정도 지진이 어느 정도의 충격인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혹시 비교가 가능할까요?

[홍태경]

경주 지진이 규모가 5.8 정도 되는 지진이고요. 이번 지진이 규모 7.6 정도 되는 지진인데 규모상으로 보면 한 1.8 정도 되는 규모 차이가 나타납니다. 규모가 1 정도 차이 나게 되면 에너지가 32배 차이가 나게 되는데요. 결과적으로 1.8 정도 차이가 나게 되면 경주 지진에 비해서 약 500배 이상 큰 지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주 지진 500개가 한꺼번에 발생한 정도의 지진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16년 당시에도 엄청난 지진이 있었는데 500배가 넘는 강도라고 하니까 차마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진이 남긴 피해도 심각합니다마는 쓰나미 경고도 있었어요. 파괴적 쓰나미가 예상된다. 파도의 높이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런 경고가 나왔습니다. 쓰나미가 발생하면 일본까지도 여파가 미칠 수 있다면서요?

[홍태경]

태평양을 관할하는 태평양지진 해일센터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해역에서 발생하는 큰 지진들이 발생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의 지진해일 가능성이 있는지 즉각적으로 계산을 하고 태평양 연안 국가에 경보를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진이 발생하고 나면 지진 발생 후 약 1~2분 이내에 해당 지진의 크기라든가 단층면의 사이즈를 계산할 수 있게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지진해일이 어느 정도 발생하게 될지, 지진해일이 어느 정도에 미칠 수 있는지 계산을 하게 되고 연안국가에 알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결과에 의해서 최대 높이 1m 이상의 지진해일이 일본 해역을 덮칠 것이라는 경보가 있었는데요. 이번 지진은 결과적으로 분석이 다 끝나고 보니까 단층면의 크기가 약 횡으로는 100km, 그다음에 단층면의 수직 방향으로는 50km 정도 되는 단층면이 쪼개지면서 발생한 지진입니다.

최대 미끄러짐 정도는 진앙지에서 약 1.5m 정도 서로 미끌림이 발생을 했거든요. 그래서 바로 해저면이 1.5m가 솟아오른 결과가 되는데 그 결과적으로 일본 해역에서는 약 40cm 정도 되는 지진해일이 도착했습니다. 지진해일이 퍼져나가면서 지진해일의 높이는 점점 낮아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일본 해역에서는 피해가 예상되지 않는 지진해일이 도착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계산할 때는 즉각적으로 빨리 경보를 내리다 보니까 비교적 신속한 계산으로 인해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전달될 수 있어서 이러한 정보가 전달이 됐고요. 하지만 이런 정보들을 신속하게 받게 되면 대비하는 데 굉장히 유용한 정보가 되기 때문에 지진해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앵커]

쓰나미가 얼마나 무서운지 이미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체감을 했기 때문에 이런 경보가 더 중요한 것 같고요. 그렇다면 불행 중 다행히도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마는 그런 쓰나미 위험은 낮아졌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홍태경]

규모 7점대의 지진보다 낮은 지진들이 발생을 한다면 지진해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아까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해당 지역에서 보다 더 큰 본진이 이어지게 된다면 지진해일 크기도 커지게 될 것이고요. 기억하시겠지만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 가로로 400km, 횡으로는 약 300km 정도 되는 큰 단층면이 움직이게 됐고 단층면의 최대 이격 간격은 약 30m 정도 되면서 일본 해안가에 약 30m 정도 되는 지진해일이 덮쳐서 막대한 피해로 연결된 적이 있습니다.

이렇듯 지진이 더 커지게 된다면 더 큰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후에 따르는 지진이 더 큰 지진이 되지 않을까 관심을 가져야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필리핀에서 최근 연쇄적으로 강진이 발생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원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듣고 싶습니다.

[홍태경]

필리핀 지역은 필리핀판이라고 하는 것이 충돌하고 있는데요. 이 필리핀판은 북쪽으로는 일본 남부 지역, 규슈 지역에 충돌하고 있고요. 북서쪽으로는 대만 지역에 충돌하고 서쪽 지역으로는 필리핀판에 충돌하는 판입니다. 동쪽으로는 태평양판이라고 하는 판과 충돌을 하고 있어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 필리핀과 필리핀판은 약 1년에 50cm 정도 되는 빠른 속도로 충돌을 하면서 응력이 빠른 속도로 쌓이고 있고 이 결과로 이번 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이 지진이 필리핀만의 상황이 아니고 최근 며칠 사이에 중국도 그렇고요. 방글라데시,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중남미 지역에서도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진이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될까요?

[홍태경]

지진은 우리가 인지하지 않고 있지만 언제든지 발생하고 있고요.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면에서 나오는 것처럼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는 불의 고리라고 부르고 있는 이 지역인데 바로 태평양 지진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지진의 약 70% 이상이 바로 이곳에 집중되어 있는데요. 판과 판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게 되면서 많이 응력이 쌓이고 있고 그 결과로 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방글라데시나 중국 같은 곳도 판의 경계부에 해당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데요. 특히 방글라데시 같은 경우에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는 동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글라데시에서는 그동안 크고 작은 지진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다만 이례적인 것은 이번 지진이 발생한 그 지역은 비교적 지진의 발생 빈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 지역으로부터 동쪽 지역이나 북쪽 지역에서는 비교적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았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지진발생 빈도가 낮은 편이었거든요.

이런 지역들은 응력이 누적되지만 배출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한번 배출될 때는 많은 에너지가 배출되기 때문에 큰 지진으로 연결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지진과 같은 일들이 또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는 여진이라든가 또 다른 본진이 이어질 가능성도 생각해야 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교수님,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이 이례적이고 이 에너지가 응축이 돼서 배출이 될 때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고 가정을 하면 이 지진이 말하는 예측 방향성이 수년 내에 우리가 상상하는, 걱정하는 최대 규모의 지진이 올 수 있다라고도 볼 수 있는 겁니까?

[홍태경]

지진이라고 하는 것은 해당 지역에 쌓이는 응력량에 비례하고요. 어느 지역에 어느 정도 지진이 발생 가능한지는 과거 기록을 보면 좋은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특정 지역에 쌓이는 에너지는 무한정 쌓일 수 없고 어느 임계 정도까지 쌓이게 되면 땅은 견디지 못하고 부서지면서 에너지가 배출됩니다.

이럴 때 발생하는 최대 지진이 해당 지역에서 겪을 수 있는 최대 지진이 되는데요. 이번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는 방글라데시 같은 지역에서는 규모 7점대 지진들도 다수 목격이 되고 관찰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방글라데시 북쪽 지역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규모 8.0에 해당하는 지진이 발생한 이력도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해당 지역에서는 많은 응력이 쌓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고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 같은 경우에는 발생 빈도가 낮다는 얘기는 오랫동안 응력이 응축될 수 있는 단단한 암반임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 지진이 발생할 때 지금과 같이 큰 지진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앵커]

교수님 말씀 들으니까 우리나라가 좀 불안해집니다.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말은 꾸준히 나왔었고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지진 양상을 보면 그 우려가 더해지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교수님께서 짚어주신 이런 흐름들이 한반도 지진에도 영향을 준다고 봐야 됩니까?

[홍태경]

주변에서 발생하는 큰 지진이 인접지역의 지진을 유발하는 효과들이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고 나서 한반도의 지진 발생 빈도가 전년도에 비해서 2배가량 크게 급증한 사례들이 있고요. 이후에 이 동일본 대지진 효과로 경주 지진, 포항 지진들이 연결되면서 한반도의 지진 위험도가 크게 증가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에서 발생하는 큰 지진들은 지진이 비교적 발생하는 빈도가 낮은 지역일수록 그 효과를 많이 미치게 되고요. 이번에 경주 지진이 또 발생했다시피 한반도는 과거 역사를 보게 되면 이미 큰 지진들을 겪은 국가로 기록에 남아 있거든요.

조선왕조실록 같은 것을 보게 되면 한반도에서 과거에 발생한 지진이 최대 규모 7.0에 육박하는 지진들이 발생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지진들은 언젠가 응력이 누적되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반도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은 버려야 할 상황입니다.

[앵커]

최근에 경주에서 지진이 있었고 경주나 포항처럼 강한 지진이 왔던 지역을 보면 이 동남쪽 라인에 붙어 있단 말이죠. 그런데 왜 이 동남쪽 해안가 쪽으로 지진이 집중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원인을 분석해 봐야 될까요?

[홍태경]

우리가 특별히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이 영남 지역에서 발생하다 보니까 특히 이 지역에 관심이 높은데요. 실제로 한반도에서 지진 발생하는 빈도를 따져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한반도 동쪽 해안이나 동남 지역뿐만 아니라 서쪽 해안 제주 일원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진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의 소백산 지역에서도 지진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한반도는 여러 지역이 지진 밀집 지역이 나타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렇지만 특히 이 지역 같은 경우에는 원자력발전소 등이 밀집돼 있고 사회 기반시설들이 있다 보니까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 지진이 발생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한반도에 발생한 지진 중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건 지금까지 모두 99회라고 합니다. 어쩌면 12월에 100회를 채울지도 모르겠어요. 앞서 교수님께서 원전 얘기도 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니까 앞으로 어떤 부분을 좀 대비하면 좋을지, 원전 부분도 짚어주시고 건축 내진설계 같은 부분도 함께 아울러서 짚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홍태경]

우리나라는 현재 지진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그 지진을 발생시키는 단층이 지표에서 확인되거나 지목되는 것들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지표에서 활성단층이라고 하는 것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진들이 발생한다는 것은 수많은 지진을 유발하는 단층들이 지표에 드러나지 않은 채로 지하에 숨겨진 상태로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런 단층들은 겉으로는 전혀 관측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어느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처럼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런 지하의 숨은 단층들을 빨리 찾는 것이 필요하고요. 경주 지진 이후로 한반도 내의 지하 숨은 단층을 찾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전국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남권 지역이 조사가 완료된 상태고요. 지금 현재 강원권 지역을 조사하고 있는데 충청, 전라, 제주 지역을 조사 완료하게 되면 한반도 전역에 대해서 지하 단층조사가 완료되게 될 텐데요.

이런 정보들을 다 종합하게 되면 지진에 대한 대비가 더욱더 좋아지게 될 텐데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각 지역별로 어느 정도 내진 성능이 필요한지 계산이 필요하게 될 거고 특별히 원자력발전소 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내진 성능이 크게 요구되는 지역인데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 내진 성능을 0.2G에서 0.3G로 올렸지만 이것이 충분한지에 대한 논의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단층조사가 완료되게 되면 원자력발전소에는 어느 정도 내진 성능을 해야만 보다 더 안전한지에 대한 그런 정보들도 더욱더 잘 쌓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구의 경고를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지금까지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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