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실리콘투,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구조적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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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실리콘투가 더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지만, 서구권 스킨케어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소비자의 소비여력 둔화에 대한 우려는 아쉽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서구권 스킨케어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은 분명하다"면서 "이에 따라 글로벌 유통사와 소비자에게 가성비가 높은 한국의 스킨케어 화장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실리콘투의 수혜 또한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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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실리콘투가 더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지만, 서구권 스킨케어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으로 모두 유지했다. 전날 실리콘투는 8160원에 마감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소비자의 소비여력 둔화에 대한 우려는 아쉽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서구권 스킨케어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은 분명하다”면서 “이에 따라 글로벌 유통사와 소비자에게 가성비가 높은 한국의 스킨케어 화장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실리콘투의 수혜 또한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의 소비여력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비필수재인 화장품을 글로벌 유통사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실리콘투에 대한 주가 조정이 발생했다”며 “최근 실리콘투가 있는 경기 성남시 화장품 수출 물량의 전월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는데, 이는 실리콘투에 대한 차익실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한국은 소매시장 크기 대비 화장품 제조업체 수가 많아서 가성비가 뛰어난 인디 화장품 브랜드 탄생에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리콘투는 수출 통관 등도 대신 처리해주기 때문에,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화장품 브랜드사한테 가장 적합한 파트너사”라면서 “현재 실리콘투는 12MF PER(현재 주가를 각각 향후 12개월 후 예상되는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 9.3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던 2022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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