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개딸당으로 변질"...이상민, 민주당 전격 탈당 [Y녹취록]

YTN 입력 2023. 12. 4. 08:46 수정 2023. 12. 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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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5선 이상민, 민주당 전격 탈당
이상민 "이재명 사당·개딸당으로 변질"
민주 '비명계 5선' 이상민, 李 체제 반발해 탈당

■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으로 변질됐다. 반상식과 파렴치한 행태가 만연하다면서 비판 수위를 높였는데요. 이상민 의원의 이런 탈당의 파장은 어느 정도로 볼 수 있을까요?

◆배종호> 제가 볼 때 파장은 굉장히 미미할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이상민 의원의 탈당은 전혀 명분이 없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 탈당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도요. 민주당에서 공천 탈락이 되니까 자유선진당으로 당적을 옮겨서 출마를 해서 당선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이후에 내리 당선이 돼서 총 5선이 되어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5선의 당 중진 이상민 의원이 탈당하면서 완전히 민주당에 대해서 온갖 막말, 나쁜 말을 다 하고 갔어요. 그런데 이런 말을 했지 않았습니까? 자신이 마셨던 우물에 침을 뱉지 말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렇게 자신을 5선으로까지 중진으로까지 키워준 민주당에 대해서 지금 탈당을 하고. 사실상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으로 입당이 기정사실화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으로 입당한다면 과연 이상민 의원의 이런 처신에 대해서 국민들이 얼마나 공감할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별 파장이 없을 거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고요. 두 번째로는 5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 별로 존재감이 없습니다. 이렇다 할 당직을 맡은 사례도 없고요. 지난번에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경선을 벌인 적이 있는데 그때 제 기억으로는 1표인가 나왔거든요. 그럴 정도로 본인이 당내에서 어떤 세력의 중심에 있었던 적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미미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 본인은 그 지역구에서 당을 바꿔서 당선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해요. 그러나 전체 선거에서 보면 국민들이 볼 때 이런 사람은 또 국민의힘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 공천을 줬느냐라는 것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얻는 것보다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잃는 것이 더 큰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배 교수님께서는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아마도 입당할 것으로 보이고 그리고 영향력도 크게 없을 거라고 전망하셨는데 서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서성교>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데요. 첫 번째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굉장히 강력한 비판을 했죠.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이고 개딸들의 당이다. 그래서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다, 복원 불가능하다. 그래서 본인은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기 위해서 민주당을 탈당한다. 이게 1단계고요. 2단계는 아무래도 3지대에 있는 이준석, 금태섭 신당과 약간은 보조를 맞추면서 만약에 그 신당이 탄력을 얻게 되면 거기에 합류할 가능성이 조금 있고요. 아마 그 신당이 크게 지역구에서 당선되기 어렵다, 이런 판단이 들면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결국은 국민의힘 입당해서 국민의힘 후보로 갈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는 제3지대와 같이 한다는 정치개혁의 명분을 택하는데 그 명분이 제가 봤을 때 효과를 나타내기는 굉장히 쉽지 않을 거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렇게 되면 결국은 실리를 찾아서. 왜냐하면 선거에 출마하려고 하면 거대정당의 플랫폼이 있는 게 굉장히 유리하거든요. 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국민의힘에 입당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여지는데. 이건 국민의힘에 큰 플러스효과가 있기보다는 민주당에 비판적 자세로 강하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굉장히 뼈아픈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배종호> 제가 얘기하고 싶은데요. 방금 교수님께서도 얘기하셨지만 이상민 의원이 탈당하면서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겠다라는 명분을 내걸었거든요. 지금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것은 딱 하나예요. 민주당에서는 공천 못 받으니까 당을 바꾸어서 국민의힘에 들어가서 공천받아서 배지를 한 번 더 달겠다는 것 외에는 없거든요. 그렇다면 5선이나 자신을 키워준 민주당에 대해서 본인이 사실상 배신한 거거든요. 그런데 이게 상식의 정치를 복원한 것인가. 제가 볼 때는 배신의 정치를 한마디로 상식의 정치로 지금 궤변을 늘어놓는데 이런 것을 보면 과연 초등학생들에게 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모습들이 자꾸 국민들에게 노출되니까 우리 국민들이 정치권에 대해서 굉장히 혐오하는 그런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걱정이 됩니다.

◇앵커> 이상민 의원의 추후 행보와 총선에 미칠 파장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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