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성우선주차구획을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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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공영·부설주차장 43곳의 여성우선주차구획 904면을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공영·부설 주차장의 총 주차면(5천49면)의 17%가량에 해당하는 기존 여성우선주차구획 904면을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 전환하는 도색 공사를 내년도 1분기까지 마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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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공영·부설주차장 43곳의 여성우선주차구획 904면을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가족배려주차구획은 초저출생·노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이용 대상을 임산부와 고령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및 이들을 동반한 사람, 영유아 동반자 등으로 확대한 개념이다.
지난 7월 18일 서울시 조례 개정에 따라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지침이 마련됐고, 구는 지난 11월 3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같은 달 22일부터 가족배려주차구획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주차대수 30대 이상인 공공·민간 주차장에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 설치해야 한다.
구는 공영·부설 주차장의 총 주차면(5천49면)의 17%가량에 해당하는 기존 여성우선주차구획 904면을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 전환하는 도색 공사를 내년도 1분기까지 마칠 방침이다.
민간 주차장에 대해서는 2024년까지 조성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배려가 필요한 다양한 운전자와 동승객이 확대됨에 따라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이동하기 편하고 아이와 함께 다니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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